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by 11기이민재기자 posted Jul 03, 2019 Views 113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보는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다. 수능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학 입학시험인 SAT의 제도를 본떠와서 만들었는데, 실제 SAT는 어떨까? SAT는 영어 독해와 문법 파트와, 계산기를 사용하는 수학과 사용하지 않는 수학에 대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한다. 1600점 만점의 시험으로, 매년 2백만명의 학생들이 응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부정행위 또한 빈번히 일어난다. 과거 한국의 사교육 기관이 학부모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은 후, 시험지를 빼돌려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는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SAT를 주관하는 College Board는 한국에서의 모든 시험을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한 적이 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얼마나 엄격히 관리되는 시험인지 알 수 있는데, 최근 일어난 부정행위를 보면 시험이 엄격해질수록 부정 행위자들 또한 지능적으로 되는 듯하다. 


2011년 미국 롱 아일랜드의 한 공립학교에서, 부모님의 압박을 못 이겨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 대리 시험을 부탁하고 $3,600을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시험 전 본인 확인 과정과 같은 검증 시스템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사례를 살펴보면 College Board가 추구하는 모두에게 공정한 과정의 시험은 아직 먼 것 같다. 추가 시간을 받기 위해 정신과에 가서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정신병이 있다는 문서를 받거나, 시험 감독관에게 돈을 주고 만점을 받는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은 작년 많은 학생들을 분노케 했다.


 스크린샷 2019-06-30 오전 11.52.57.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민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민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59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4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42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1906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858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367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2507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642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0435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681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848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2905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667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8846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6407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305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716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802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6282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725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4462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3884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6287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721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581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547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5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