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by 11기양재성기자 posted May 14, 2019 Views 89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FR))이 지난 4월 16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와 함께 무너졌다. 전 세계가 이에 애도를 표했다. 프랑스의 현직 대통령 마크롱은 5년 내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건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힘과 함께 의회의 승인 절차를 무시하는 "대통령 법률명령(Ordonnance)" 형태로서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국민들도 이에 뜻을 모아, 모금을 진행하였는데 하루 만에 1조가 넘는 금액이 모여졌다. 의외로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있는 유물과 미술품들은 다행히 화재 피해를 크게 받지 않아,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ASDGSDGFSDFSDF.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11기 양재성기자]


그렇다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왜 불에 탄 것일까? 현재로서 유력한 두 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현장에서 첨탑을 공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중 작업자 몇 명이 담배를 피웠고, 실제로 화재 현장에서 7개의 담배꽁초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담배만으로는 그렇게 큰불이 날 수 없고, 담배꽁초를 일부러 갖다 대어도 오크나무는 불이 붙을 수 없다는 반박이 있다. 두 번째는 전기 과부하에 따른 누전 현상이 그날 성당 지붕에서 첨탑으로 올라가는 비계(공사를 위한 간이 엘리베이터를 말한다.) 쪽의 전기회로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반박은 아직 없지만 '유럽 에샤포다주(Europe Echafaudage)'라는 건설 현장 참여 회사의 대표 마크 에카나지 대표는 화재 당시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가지고 "첨탑 바닥 부분부터 연기가 나기 시작한다."라고 하며 누전으로 인하여 화재가 있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의 여파가 미친 사회적인 이슈도 있었는데, 대략적으로 노란 조끼 시위와 관련하여 마크롱 대통령이 관세를 내리겠다는 의견을 말하였고, 기업의 기부가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가난한 사람을 돕지 않는 대기업과 국가의 모순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또 노란 조끼 시위는 더욱 격화되어, 곳곳에 방화가 일어나거나 폭력 시위의 모습을 띠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양재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32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189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780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2074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998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452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2591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787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0561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824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4005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013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791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8937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6540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401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835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924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6428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800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4530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3990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6423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845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695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637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5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