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그게 정확히 뭐죠?

by 11기박수혁기자 posted Apr 29, 2019 Views 103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즈음은 장학퀴즈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사람을 이기는 세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버스부터 번역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인공지능의 혜택을 입고 산다. 단적인 예로, 최근의 번역기는 거의 사람이 번역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보 번역가의 번역 품질과 거의 같다고 말한다. 이는 바로 머신러닝의 힘이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관련 서비스들을 쓰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과연 이들은 무엇일까? 용어의 뜻만 놓고 보자면 인공지능은 만들어진 지능이다. 하지만 만들어진 지능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예컨대 이미지넷 대회를 기준으로, 사람은 평균적으로 약 3.5%의 오류율을 보인다. 그러나 2015년 이후부터 인공지능이 사람을 능가하고 있다. 즉, 특정한 주어진 분야에서는 우리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image.img.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수혁기자]


이러한 인공지능은 크게 세 가지 발전 단계로 나뉜다. 먼저 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로 불리는 좁은 인공지능을 들 수 있다. 현재의 기술이 도달한 단계로, 한 분야에 대해 훈련과 적절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주어진 분야에 대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그다음으로는 현재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연구자들이 구현을 목표로 하는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즉 일반 인공지능이다. 이 단계의 인공지능은 마치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 수 있다. 즉 스스로 찾아서 학습을 하여 그 스승보다 낫게 되는 단계로, 교육을 통해 발달한다.

마지막으로는 궁극적인 목표인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즉 슈퍼 인공지능이 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사고, 정보처리, 판단 등의 모든 분야에 있어 사람보다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최근의 인공지능은, 비록 좁은 인공지능이라 할지라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바로 머신러닝 기술 때문이다. 머신러닝은 방대한 양의, 비정량화(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무작위적) 데이터를 처리하려고 도입되었다. 어순이 다른 한국어와 영어를 매끄럽게 번역한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Google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는 데에도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되어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우리가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이 기술들이 우리를 잠식하는 데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반복작업은 모두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번역기의 성능에 감탄한다면, 우리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탐색하는 결과를 갖는 것이 좋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박수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94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76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1643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2045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960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433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2574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9770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0542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788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980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2990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764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8919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6523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384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810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906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6414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792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4522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3975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6406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811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664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620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5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