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by 12기최양현기자 posted Aug 19, 2019 Views 90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3일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선언했다. 이는 2017년 한의사에게 리도카인이라는 국소마취제의 일종인 전문의약품을  납품하여 기소된 제약업체가 불기소 처분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범법 행위가 아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한의원에 전문의약품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처분을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다."라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리도카인 마취는 한방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의사의 고유한 일반 의료 행위이다"라고 최혁용 한의협 회장의 주장을 규탄했다.

사실 의협과 한의협의 대립은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불과 3개월 전 한의사의 엑스레이와 같은 의료기기의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한의협의 주장에 의협은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에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입장을 표했고, 한의사의 혈액검사마저도 보건복지부와 의협에게 엄연한 불법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KakaoTalk_20190817_2227051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최양현기자]


그렇다면 한의학이 의협과 정부에게 인정받기 위한 해결 과제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의학을 체계화해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의학은 과학적 원리에 근간을 둔 양의학과 달리 수 세기 동안 경험으로부터 쌓아 온 실증적 학문이자 음양오행에 뿌리내린 철학적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실제로 'OASIS'라는 한의학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계 쪽에서도 침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2기 최양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3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008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800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7923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252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594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654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256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8996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781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9984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772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716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259
민주주의 꽃 1 file 2017.05.04 신승목 10304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5860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2246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859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2427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6288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0671
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 “국민주권의 시대, 우리가 열어가야 할 미래” file 2017.03.19 황예슬 10955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761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1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