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by 11기양재성기자 posted May 14, 2019 Views 90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FR))이 지난 4월 16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와 함께 무너졌다. 전 세계가 이에 애도를 표했다. 프랑스의 현직 대통령 마크롱은 5년 내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건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힘과 함께 의회의 승인 절차를 무시하는 "대통령 법률명령(Ordonnance)" 형태로서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국민들도 이에 뜻을 모아, 모금을 진행하였는데 하루 만에 1조가 넘는 금액이 모여졌다. 의외로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있는 유물과 미술품들은 다행히 화재 피해를 크게 받지 않아,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ASDGSDGFSDFSDF.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11기 양재성기자]


그렇다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왜 불에 탄 것일까? 현재로서 유력한 두 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현장에서 첨탑을 공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중 작업자 몇 명이 담배를 피웠고, 실제로 화재 현장에서 7개의 담배꽁초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담배만으로는 그렇게 큰불이 날 수 없고, 담배꽁초를 일부러 갖다 대어도 오크나무는 불이 붙을 수 없다는 반박이 있다. 두 번째는 전기 과부하에 따른 누전 현상이 그날 성당 지붕에서 첨탑으로 올라가는 비계(공사를 위한 간이 엘리베이터를 말한다.) 쪽의 전기회로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반박은 아직 없지만 '유럽 에샤포다주(Europe Echafaudage)'라는 건설 현장 참여 회사의 대표 마크 에카나지 대표는 화재 당시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가지고 "첨탑 바닥 부분부터 연기가 나기 시작한다."라고 하며 누전으로 인하여 화재가 있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의 여파가 미친 사회적인 이슈도 있었는데, 대략적으로 노란 조끼 시위와 관련하여 마크롱 대통령이 관세를 내리겠다는 의견을 말하였고, 기업의 기부가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가난한 사람을 돕지 않는 대기업과 국가의 모순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또 노란 조끼 시위는 더욱 격화되어, 곳곳에 방화가 일어나거나 폭력 시위의 모습을 띠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양재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419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01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6884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936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066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45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53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776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81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079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875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035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911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831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342
민주주의 꽃 1 file 2017.05.04 신승목 10438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5999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2338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962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2499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6432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0771
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 “국민주권의 시대, 우리가 열어가야 할 미래” file 2017.03.19 황예슬 11060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33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2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