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엄태강기자 posted Aug 01, 2019 Views 148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의 시민의식, 우리가 생각했을 땐 괜찮은가? 먼저 시민의식이란, '시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태도 또는 마음의 자세'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화단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종종 보일 것이다. 분리수거는커녕 이물질이 덩그러니 담겨있는 쓰레기들을 길가에 마구잡이로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의 실태를 볼 수 있는 것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스정류장,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과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이어폰을 끼지 않고 동영상을 시청해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건너는 무단횡단,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서 주차하는 불법주차 등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을 하락시키는 행위들이다. 또한 간접흡연 등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나 자신까지 해치는 행위이다.


쓰레기 사진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엄태강기자]


그렇다면 우리들의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떡해야 하는가? 우선 개선 방안은 크게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으로 나뉜다.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적 차원으로는 자신이 지금 하는 행위가 과연 준법의식의 질을 하락시키는지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는 것이다. 길가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다고 해서 똑같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와 버스 내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등 이러한 행위 역시 시민의식의 저조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나만 아니면 돼' 같은 지나친 사익 추구보단 우리가 사회 전체의 공동체로써 함께 해결해가는 공익의 시선으로 행동을 차근차근 바꿔나가는 것이다. 국가적 차원으로는 환경 의식에 대한 인식 수준과 준법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신고의식의 활성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는 과정 중 하나인 시민의식 향상,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부적절한 행위는 지양하고 적절한 행위는 지향하도록 하며 자기 자신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엄태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2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0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643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7905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115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579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0388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2262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2253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10160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8609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15566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2954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6597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3670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3786
경제학이多 - 정보경제학 file 2018.11.01 김민우 14213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1 file 2018.10.25 김민우 14149
경제학이多 - 행동경제학 file 2018.10.19 김민우 14586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0070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14225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15510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터키 리라화 급락과 환율 시장 file 2018.08.22 김민우 13001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최저임금 제도와 정부의 개입 1 file 2018.08.20 김민우 12362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2998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3890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1 file 2017.07.18 오수정 13124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51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