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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by 10기이연우기자A posted Mar 29, 2019 Views 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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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연우기자]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자연재해, 인구의 폭발적 증가, 경지 면적의 감소로 야기된 식량 부족난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로서 다양한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뛰어난 작물을 만드는 기술을 뜻한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의 개념과 비교하면 GMOLMO는 같은 의미로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나, 명확히 구별하자면 LMOGMO에 포함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바이오안정성정보센터에 의하면, 유전자 변형기술이란 원하는 특성을 만드는 유용한 유전자를 선택하여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에 결합시키고 증식시키는 기술로서 현대생명공학기술 중에서도 유전자 수준에서 생물체를 다루는 기술을 의미한다. 환경 변화를 위해 GMO 작물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만큼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 사이의 대립이 팽팽한 분야이기도 하다.


 현재 GMO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이 존재한다. 실제로 부분적으로 GMO를 수용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GMO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다양한 나라에서 수확한 다량의 밀가루를 수입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밀을 생산한다면 대량으로 수확해서 낮은 가격에 수출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GMO 생산국에서는 특별히 더 많은 생산력을 이끄는 종자들을 이용하여 작물들을 넓은 토지에서 대량 생산해내어 다양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GMO는 직접 유전체 내에 원하는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다양한 식물에 전달하기도 하고 유전자를 억지로 넣는 유전자 총(Gene gun) 등의 다양한 기술이 존재한다. 실제로 이 방법들이 동물에도 적용이 가능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만들어진 GMO 작물들은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기도 하고 두 가지 과실이 한 과실수에서 열리기도 한다. 2016년 초, 소두증의 발생 인자로 지목되는 지카 바이러스의 숙주인 이집트 숲모기를 절멸시키기 위해서는 유전자 조작이 시도되고 있다. 유충이 빨리 죽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수컷 모기를 방사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


 GMO는 기존에 없던 유전자 체계를 만들어낸 생명체이기 때문에 인간이 작물을 섭취하였을 경우 돌연변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아직 이 기술에 대한 역사가 짧은 만큼 안전성이 입증이 안 된 부분도 많은 것이다. 하지만 국내법상 LMO 법이 개정되어 유전자 변형생물체를 수입하거나 상품화 하는 데에 많은 과정을 거쳐야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뿐만 아니라 표시 제도를 통해 식품에 GMO 작물이 포함된 경우에 알 수 있게 되어있다.


코스트코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연우기자]


 GMO 작물은 우리가 일반 가정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씨 없는 수박, 학교 급식으로도 자주 나오는 바나나 등도 우리가 섭취하기 쉽고 당도도 높게 유전자 변형된 식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음식을 제조할 때 빠질 수 없이 등장하는 식용유인 카놀라유 또한 GMO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두, 옥수수와 같은 농작물도 GMO인 경우가 최근 많아졌는데 이러한 농작물을 이용한 사료를 먹는 소나 돼지 등의 가축 또한 GMO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마트를 돌아다니며 상표를 찾아보면 GMO 작물이 함유된 식품도 많이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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