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by 16기전순영기자 posted Aug 31, 2020 Views 71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카말라 해리스-수정본.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순영기자]


지난 19, 미국 부통령 후보가 선정되었다. 그 중 조 바이든대통령 후보자와 함께 대선에 진출한 카말라 해리스가 화제가 되었다. 카말라 해리스는 역대 부통령으로 지목된 이들 중 최초의 흑인이며, 아시아계 여성이라는 이유로 미국 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자메이카 출신이며 스탠포드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아버지와 인도 출신이며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했으며, 2017년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 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작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여 바이든과 대립 구도를 펼쳤지만 안타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현재, 그녀는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으며 현재 미국 정치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조 바이든 후보가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해리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통령 후보들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를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자신을 보완해줄 수 있는가?’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정치 성향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면, 그 반대의 정치 성향을 가진 이를 러닝메이트로 두거나, 정치 경험이 많지 않다면 반대로 경험이 많은 이들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두어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 조 바이든 후보가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지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정치 성향이 지나치게 편향되어서? 정치 경험이 많지 않아서? 둘 다 아니다. 조 바이든 후보는 약 36년 동안 상원 의원을 맡았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당시 8년간 부통령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그는 약 50년의 상당한 정치 경험을 가졌고, 그의 정치 성향은 다소 중도 성향으로 알려져 지나치게 편향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그의 정치에서 젊음의 요소가 필요했고, ‘반인종주의를 지지하는 자신의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해리스는 현재 55세의 나이로, 정치계에서는 꽤 젊은 나이이다. 그에 반해 바이든은 현재 77세로. 정치계에서는 비교적 나이가 있는 편이다. 따라서 그는 해리스를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삼아 진보적이고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는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사건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이후, 미국 사회에는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반인종주의물결이 이어졌다. 바이든은 이에 동참하는 자신의 의견을 표명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흑인 여성이며평소 흑인의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해리스를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선택하였다. 또한, 이는 백인 우월주의자며, 남성 우월주의 사상을 가졌다고 평가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만약 카말라 해리스가 미국 부통령에 당선된다면, 이는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될 수 있다. 미국이 건국되고 나서 지금까지 48명의 부통령이 당선되었지만, 그중 흑인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또한, 그녀는 미국인이 아닌 부모에게서 태어나 미국에 이민을 온 이민 2세이기도 하므로, 그녀가 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으로 말미암은 영향을 받는 미국의 이민 사회에도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카말라 해리스는 대통령은 흑인이나 백인, 라틴계, 아시아계, 미 원주민 등을 모두 통합해 우리 모두가 원하는 미래를 이뤄낼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미국 사회 건설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전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5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3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34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8535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450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392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118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245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857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6984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34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649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518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246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678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0850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728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545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2847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160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015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03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795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192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721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855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194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227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784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056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674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288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9981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6731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810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820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565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6836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054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454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113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6738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594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0766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56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12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04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729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011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825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83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