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by 8기남지윤기자 posted Aug 10, 2018 Views 192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P20180803_183734576_73C06CC9-B50E-46CE-AE35-219548DF3C1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남지윤기자]


 몇 년 전부터 전국의 여러 개의 버스 정류장 주변 구역은 금연 구역이다.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경우 버스 정류장 10m 이내에서 흡연 시 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구 수성구 이외에도 춘천시 625곳, 대구 동구 280여 곳, 제주도 약 820여 곳 등 전국의 여러 버스 정류장은 현재 각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P20180803_183719788_D4F4BAA8-38D9-4124-BB17-92A42093B82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남지윤기자]


 버스 정류장 금연구역 제정과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지는 3년이 훌쩍 넘어가지만, 여전히 버스 정류장 10m 이내의 길가와 쓰레기통에는 담배꽁초가 넘쳐 난다. 조례의 홍보 부족과 시민들의 시민 의식 부재, 그리고 비흡연자의 고통에 비해 너무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의 결과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한화 약 8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반 시민들에게 절대로 적은 돈은 아니다. 비흡연자의 권리와 공공질서를 어긴 흡연자의 준법 의식 부재를 충분히 고려한 처벌이다. 싱가포르 이외에도 홍콩에서는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한화 약 72만 원을 부과한다. 호주 또한 적발 시 1회 한화 약 92만 원, 2회부터는 최대 약 18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2만 원, 5만 원의 과태료는 너무나도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이다. 진심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면, 터무니없이 적은 과태료를 늘리는 것과 같이 처벌을 더욱 강화하고 버스 정류장 금연구역 제정과 금연 구역 흡연 과태료에 관한 조례의 정부와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홍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의식 교육 또한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남지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08.24 21:21
    우리나라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네요, 지나가다가 담배연기에 코 막고 간적이 한두번이 아닌것 같아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8기채유진기자 2018.09.26 15:30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시민들이 사회 속 작은 배려부터 지켜가며 시민의식이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8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600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4491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164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8804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455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338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1942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0508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428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5683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1694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465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343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031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8729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6932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385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0406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407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261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6830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0675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226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214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222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547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7635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491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013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9954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30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274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8726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0834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1785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101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009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0176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421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8872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5949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000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4738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0756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517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316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0848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482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