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by 7기심윤지기자 posted Aug 02, 2018 Views 98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도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몇몇 대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교수가 학생을 성폭행하고, 학생 몸을 더듬어 성추행했다."라고 밝혔다. 대학교뿐만이 아닌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한 여고에서는 교사가 학생의 다리를 예쁘다고 하고 엉덩이를 툭 치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한 여고에서는 몇몇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키도 크고 예쁘장하니 나중에 술집 여자 될 수도 있겠다." "여고가 좋지? 공학 가면 속옷 색깔도 신경 써야 해." "여자는 애 낳는 기계다." 등 성차별적이고 성적인 발언들을 서슴없이 했다고 말을 전해왔다.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학교의 미온한 대응으로 화가 나 참을 수 없었던 여고생들은 대자보를 시작으로 복도에 몇몇 선생님들의 행각들을 써놓은 메모지들을 붙여놓았고, 이 사실들을 담은 사진들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번졌다. 이에 해당 지역 교육청은 방학 중에 전교생을 임시 모집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부산ㅇㅇ여자고등학교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고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 동의를 했으며,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청원.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심윤지 기자]

 

 학생들은 가해선생님들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이와 똑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하지만 몇몇 가해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고소하겠다."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주겠다." 등의 말을 하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이 음성파일에 대해서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며 부인하고 있다.


 SNS를 통해 글을 본 해당 학교 졸업생들이 제보에 가담하기도 하며 후배들의 미투 운동에 지지를 보내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현재 이 학교뿐만 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미투 운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투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지금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심윤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심건우기자 2018.08.05 12:32
    고등학교에서 미투 운동이 발생하는 것조차 이해가 안 가기도 합니다. 성희롱을 사소하게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라는 의견들이 나오지만, 대처보다도 고등학생이든 성인이든 모두의 성 존중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 ?
    7기심건우기자 2018.08.05 12:33
    고등학교에서 미투 운동이 발생하는 것조차 이해가 안 가기도 합니다. 성희롱을 사소하게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라는 의견들이 나오지만, 대처보다도 고등학생이든 성인이든 모두의 성 존중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 ?
    8기정수빈기자 2018.08.08 09:18
    피해자들이 자신이 겪었던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밝히는 것에 대해 용기있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감안하여 가해자에 대한 정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6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4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067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4732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364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089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713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708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2214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0781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725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5947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039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687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554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291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073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180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658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0709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652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443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080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0969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603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443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468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734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7943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817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240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10160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55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685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8937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124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129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507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262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0462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755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158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227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325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049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1073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794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619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1105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828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1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