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by 7기양성민기자 posted Jul 25, 2018 Views 83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지난 7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낙태죄 위헌·폐지 집회 '낙태죄 여기서 끝내자'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나 혼자서 한 임신도 아닌데 혼자서 책임을 떠안아야만 하고, 나 혼자 떠안았으면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혼자서 할 수 없다는데에 분하고 억울하였습니다.", "임신중지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에서 임신중지는 합법입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등의 선진국들에서 모두 실시하는 법입니다. 왜 한국에서는 불법입니까?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십시오. 낙태죄를 폐지하십시오." 등의 발언이 이루어졌으며 발언 후 퍼레이드로 이어졌다. 

  'Women on Waves, Women on Web'의 창립자인 레베카 곰퍼츠, 김경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석 부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였고, '둥글게 둥글게', '정글숲' 등을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불러 집회장의 열기를 뜨겁게 하였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낙태죄에 관한 의견이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일부에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만 주장하고, 태아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낙태의 시술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많을뿐더러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文정부 또한 생명권을 강조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개헌은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다만 천천히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낙태죄 폐지를 위한 외침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찬성과 반대, 양측 모두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타협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우리가 모두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자는 외침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바라며, 이러한 결정이 대한민국이 더욱이 선진국이 되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

36e781884cdc4c71fc1e1c2674ec8ee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양성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양성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홍예림기자 2018.07.26 00:42
    여성의 인권을 위해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 ?
    6기김서현기자A 2018.08.07 00:51
    낙태법.... 엄청 예민하고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지요...! 낙태에 대한 좋은 대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5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9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174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191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183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181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174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172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163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127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123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117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111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100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080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072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067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061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058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048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047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046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023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020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020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016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016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015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004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6986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6966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6928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6921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6921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6914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6907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6903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6899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6892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6883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6883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6869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6842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6828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6825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6819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6815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6797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6796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6793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67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