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살인적인 물가 폭등 떠나는 국민들

by 6기이소현기자 posted Jul 03, 2018 Views 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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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은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을 13000%로 예상했다. 한화로 백 원의 물건이 1년 사이에 만원으로 오른 것이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현 생활은 참담하다. 주식의 재료인 밀가루 가격이 오르면서 빵의 가격이 일주일 사이 30%나 올랐고, 설탕과 계란의 가격도 올라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들다.

 

 베네수엘라의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현금 유통량을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모든 거래를 계좌이체로 하고 있다. 이렇게 베네수엘라 경제가 파탄이 난 것은 연이어 들어선 독재정권의 무능력한 경제정책의 실패와 풍부한 지하자원 석유에 기대온 경제 체질이 석유 가격 폭락으로 무너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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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소현기자]


 경제적 파탄으로 국경을 넘은 베네수엘라 국민은 곧 6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등 남미의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것이다.


 이러한 위기 상태의 베네수엘라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 5월 24일, 6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여 2025년까지 통치하게 되었다. 현지 국영 VTV 등에 따르면, 원유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까지 늘릴 것이며, 재계의 도움으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아나게 하겠다고 했다.

    

 마두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미국은 베네수엘라 경제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강한 추가 금융제재를 발표하였고,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에 반발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이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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