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장, 남 취재진만 접수 받고 풍계리로

by 7기노원준기자 posted May 24, 2018 Views 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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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노원준 기자] 

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본 모습, 다리를 따라 산과 산 사이에 북한, 개성의 모습이 보인다


북한, 원산에 풍계리 핵실험장에 폐기 취재를 위한 남측을 포함한 미국, 영국, 러시아 그리고 중국 4개국 외신기자단이 모일 예정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5월 중 핵실험장 폐기를 진행할 것이며 한국의 전문가나 언론인을 초청하겠다고 했고, 지난 15일에는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통신사와 방송사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북한은 16일 새벽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당일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취소했다. 이후 압박이 강해지더니 끝내 남측 취재진의 명단을 접수하지 않았다. 또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재고' 발언을 내놓긴 했지만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을 보아,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2일에는 전문가들의 추측과는 달리 북한은 다시 남쪽의 취재진 명단을 접수했다. 정부는 이날 정오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를 통해 직항로로 남측 취재진을 원산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게다가 북한이 이르면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은 매우 역사적이며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우리 손으로 우리나라의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시작이기 때문에 지난 남북 정상회담처럼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대한다.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다. 통일은 아직 이르더라도 한반도 평화협정, 공식적인 종전협정으로 동아시아 평화의 시작을 알려야 한다. 이를 성공해 낸다면 세계사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며, 대한민국이 그 중심에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7기 노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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