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by 4기오경서기자 posted Nov 28, 2017 Views 128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는 2014년 240억 달러였던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2025년을 기준으로 335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공유경제의 성지로 불리는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3조 452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였다

여기서 공유경제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

공유경재.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경서기자]


공유경제는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를 의미한다

이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로런스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된 개념이다.

개념이해를 위해 공유경제가 주목받게 된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국민들의 구매력이 크게 하락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무위기를 겪게 되었다.이에 따라서 소비패턴에 변화가 생겼다소유가치를 추구했던 과거와 달리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일정 기간 빌려 쓰자는 '공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공유경제 플랫폼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로서 호응을 얻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공유경제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몇 가지 있다.

첫째로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방이나 집을 다른 사람들에게 임대해주는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2016년 에어비앤비의 기업 가치가 3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1위 호텔체인이었던 힐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둘째로 우버는 차량 이동이 필요한 승객과 자동차를 운행하는 일반인을 연결해주는 '자동차 공유 플랫폼이다. 2014년 가장 많은 벤처기업 투자사의 투자를 받은 기업은 우버로 투자액이 14억 달러에 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 정장 공유 플랫폼 열린 옷장’ 등 여러 가지 공유경제 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다.

 

공유경제를 통해서 사용자는 저렴한 가격에 각종 재화를 이용하고 소유자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또한 자원 활용을 극대화시켜 사회의 공공이익을 증대시키고 환경문제의 해결이 가능하다.하지만 기존 사업과의 마찰을 피할 수 없고 거래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공유경제의 활성화에 앞서 제도적 기반의 마련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공유경제가 저성장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오경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62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66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753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8584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03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20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172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file 2020.12.28 명수지 6275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5946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065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56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683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549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0325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0760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0904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761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7592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2912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231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077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48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834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1337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763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888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234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260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894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099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6704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31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0016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6800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6863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873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7592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6873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8117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490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160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6761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7635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0834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69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50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55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793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071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878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83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