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by 4기안옥주기자 posted Jan 24, 2017 Views 172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2017-01-23-16-20-43.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안옥주기자]


 지난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올해로 2번째 생일을 맞이한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참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누리는 학생인권의 날 행사' 가 개최되었다. 식전에 앞서 학생인권 웹툰 상영과 축하공연이 있었다.


 제2회 학생인권의 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교육감 조희연 교육감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참여단 대표 이주원 대표, 서울특별시 청소년 명예시장 서은송 명예시장 및 여러 내빈의 축사와 환영사로 1부 행사를 시작하였으며 학생인권의 날 행사에 알맞게 1부와 2부의 모든 순서는 중고생들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1부 행사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참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준비한 서울시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내 체벌, 두발 규제, 표현의 자유, 야간자율학습 등의 9가지 설문조사와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과 생각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발표하면서 올해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지 5년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학생인권조례를 알고 있는 학생들이 적고 학교에서는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물론 지켜지지 않는 학교도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는 학교도 있다는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참여단 대표 이주원 대표와 서울특별시 청소년 명예시장 서은송 명예시장이 설문조사와 인터뷰 영상을 바탕으로 10가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학생인권 제안서'를 조희연 교육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색다른 청소년 자유발언대 순서가 있었다. 자유발언을 원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익명을 보장하기 위하여 가면을 착용한 상태로 자유롭게 조희연 교육감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었다. 자유발언에서는 총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소수 학생들의 교내 선거권 박탈, 야간자율학습의 강제성, 표현의 자유 침해, 학생들에게 부당한 학교의 태도 등에 대하여 자유롭게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되길 바라며 학생인권 제안서의 내용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내면서 '제2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누리는 학생인권의 날 행사'가 종료되었다.


 다가오는 1월 26일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지 5년, 학생인권의 날이 선포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5년과 2년이라는 긴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아직도 학생인권조례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학생들로부터 자신의 학교에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다. 요즘 학교에서도 인권을 중요시하여 수업시간에 인권교육을 할 정도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교육과 홍보는 매우 미흡하다. 서울시 학생들은 지금도 자신의 학교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인권을 지키기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크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가오는 학생인권의 날, 지금까지 학교에서 나 그리고 내 친구의 인권은 잘 지켜져왔는지 한 번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안옥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4 19:47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02.16 19:48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4기신예진기자 2017.01.24 22:32
    학생인권조례가 잘 지켜지지않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하지만 계속해서 위와같은 행사들을 하다보면 언젠간 학생들의 인권도 회복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ㅎㅎㅎ? 조금씩 나아지고있는 것 같기도해요. 행사 내용이 너무 흥미롭고 좋은 것 같아요. 가면을 쓴 질의응답시간이라니 ㅋㅋㅋㅋㅋ 흥미롭고 학생들이 좋은내용을 많이 언급해줘서 조금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권을 위해 계속해서 여러 행사 여러 정책들을 시행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가오는 1월 26일 학생인권의 날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02.16 19:48
    위와 같은 행사도 조금 더 많은 청소년들이 알았음 좋겠어요 !!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인권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많고 관심을 가지는 청소년들이 많아서 차차 학생인권이 나아질수있을거 같아요 !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
    4기김수민기자 2017.01.24 22:44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더 좋고 알찬 기사 많이 부탁드려요 옥주기자님!?
  • ?
    4기안옥주기자 2017.02.16 19:49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수민기자님 !
  • ?
    4기심규리기자 2017.01.24 23:15
    학생인권조례.. 솔직히 학교에서 학생인권이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고있다는 느낌 가끔 받긴했어요 그런데 이 기사에 나온 행사가 많이 알려진다면 학생인권이 더 나아닐수있다는 희망이 보이네요! 학생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기사같아요 좋은기사 감사해요 옥주기자님:-)
  • ?
    4기안옥주기자 2017.02.16 19:51
    학생인권조례와 학생인권의 날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학생인권이 더욱 지켜질수있었음 좋겠어요 !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60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97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206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4478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150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8786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6445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316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1929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0485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412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5669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1677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9456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8336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023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8710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6926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375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0395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397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253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6815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0666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201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7204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212
청와대, "5월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준비" file 2020.05.04 박가은 6543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7621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474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8999
청와대 게시판 '난민신청 허가 폐지/개헌' 청원 70만 돌파 4 file 2018.07.27 김정우 9945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294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253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8714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0766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1769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086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6999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0159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408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8857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5938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0931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4722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0734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444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247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0839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471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