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그게 정확히 뭐죠?

by 11기박수혁기자 posted Apr 29, 2019 Views 104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즈음은 장학퀴즈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사람을 이기는 세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버스부터 번역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인공지능의 혜택을 입고 산다. 단적인 예로, 최근의 번역기는 거의 사람이 번역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보 번역가의 번역 품질과 거의 같다고 말한다. 이는 바로 머신러닝의 힘이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관련 서비스들을 쓰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과연 이들은 무엇일까? 용어의 뜻만 놓고 보자면 인공지능은 만들어진 지능이다. 하지만 만들어진 지능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예컨대 이미지넷 대회를 기준으로, 사람은 평균적으로 약 3.5%의 오류율을 보인다. 그러나 2015년 이후부터 인공지능이 사람을 능가하고 있다. 즉, 특정한 주어진 분야에서는 우리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image.img.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수혁기자]


이러한 인공지능은 크게 세 가지 발전 단계로 나뉜다. 먼저 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로 불리는 좁은 인공지능을 들 수 있다. 현재의 기술이 도달한 단계로, 한 분야에 대해 훈련과 적절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주어진 분야에 대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그다음으로는 현재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연구자들이 구현을 목표로 하는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즉 일반 인공지능이다. 이 단계의 인공지능은 마치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 수 있다. 즉 스스로 찾아서 학습을 하여 그 스승보다 낫게 되는 단계로, 교육을 통해 발달한다.

마지막으로는 궁극적인 목표인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즉 슈퍼 인공지능이 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사고, 정보처리, 판단 등의 모든 분야에 있어 사람보다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최근의 인공지능은, 비록 좁은 인공지능이라 할지라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바로 머신러닝 기술 때문이다. 머신러닝은 방대한 양의, 비정량화(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무작위적) 데이터를 처리하려고 도입되었다. 어순이 다른 한국어와 영어를 매끄럽게 번역한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Google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는 데에도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되어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우리가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이 기술들이 우리를 잠식하는 데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반복작업은 모두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번역기의 성능에 감탄한다면, 우리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탐색하는 결과를 갖는 것이 좋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박수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27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141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324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264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8502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264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021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5983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063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384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856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24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681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905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628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5621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440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818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582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793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2070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526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179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371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840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503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48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297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031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165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999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140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77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9792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077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617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8891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41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35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7529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770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163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7569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900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8960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931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6936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417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193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471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7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