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by 8기석주은기자 posted Oct 24, 2018 Views 102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한국인과 필리핀 사이의 혼혈을 뜻하는 코피노. 하지만 요즘 들어 그 뜻이 변질되고 있다. 한국인 아빠가 가족을 부양하지 않고 버리고 가 필리핀 엄마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아이가 바로 그 뜻이다. 한국인 아빠들은 유학, 사업 등등을 이유로 필리핀에 체류하는 동안 필리핀 여자와 교제하며 결혼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약속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와 엄마를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 피해대상인 경제 능력이 부족한 10~20대의 필리핀 여성들과 그 아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사회적인 눈초리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


최근에는 코피노로 추정된 수가 3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며, 이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해결하려 코피노 아빠를 찾는 운동이 계속되고 있지만, 코피노 아빠들은 초상권을 문제로 들며 이를 덮으려 한다. 심지어는 조폭을 보내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피해 여성들과 아이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인식 또한 좋지 않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필리핀의 여성단체에 따르면 "필리핀 여자들은 모든 한국인이 필리핀 여자들을 피해자로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최근 코피노 문제가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 답은 꽤나 가까이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도 자피노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었지만, 일본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피노 아빠찾기를 실행했으며, 6만 명가량의 자피노가 일본 국적을 가지게 법을 개정했다.


이런 상태로 코피노 문제가 지속된다면, 한국의 이미지는 더욱 나빠질 것이고, 더욱더 많은 코피노들이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코피노 아빠 찾아주기, 코피노의 양육비 지원에 대한 법률 제정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코피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zhvlsh.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석주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석주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607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405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136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296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6764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5821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219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334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244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344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477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6785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603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8890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2427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402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216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269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3807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299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007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8596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7612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2608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1251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646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8699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154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159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322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9650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555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064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051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067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039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344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9660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335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7659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0977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705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226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613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2797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315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132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7899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4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