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by 9기김수림기자 posted Oct 19, 2018 Views 115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습관.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생리대 제조업체 "오늘습관" 브랜드의 생리대가 국제암연구센터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라돈은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오늘습관 브랜드의 생리대에서 라돈 수치 측정을 실시한 결과 생리대에서 기준치 100Bq/kg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예전에 타 브랜드 릴리안 생리대에서 TVOC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되어 큰 논란이 있었을 때  오늘습관 생리대의 브랜드는 유기농 100% 순면 생리대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에 한 차례 생리대 유해물질이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유해평가 기준을 넘어선 제품이 아니라고 하여 논란이 가라앉았지만 한 차례 생리대 파동을 겪은 소비자로서 현재 의혹을 제기하고,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생리대는 피부와 가깝게 접촉하기 때문에 오늘습관 생리대를 사용한 고객들은 피부암이나 자궁암과 직결할 수 있다고 말하여 큰 충격을 더했다.

한국과학검출.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에 오늘습관 측에서는 국가기관 시험결과 당시 생리대는 대한민국 방사능 안전기준 수치보다 훨씬 안전한 수치로 확인되었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능 검출시험 결과서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 요청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캡처.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오늘습관 생리대의 라돈 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하여 당사자 측의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했다고 말하였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한 차례 생리대 파동을 겪었기 때문에 오늘습관 기업을 신뢰하지 않고 환불 요청이 빗발친 상황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성들의 민감한 부위를 지켜주어야 할 제품에서 이러한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일어나서는 안 될 문제이니 더 각별히 주의해서 위생용품에 대한 법이나 검사 결과가 더 엄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두 의견이 대립 중이기 때문에 한쪽의 입장이 맞다고 비난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위생용품에 대한 법안은 더 강화하고, 구매하는 입장인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위생용품 제품을 믿고 사용 할 수 있도록 기업의 노력이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9기 김수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장민주기자 2018.10.21 17:43
    생활 필수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 ?
    9기장민주기자 2018.10.21 17:43
    생활 필수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 ?
    9기박솔희기자 2018.10.21 18:47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잘 다루어 주셨네요. 이러한 기사를 통해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9 00:17
    여성에게 필수품인 생리대에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걱정되네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기업이 더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401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282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6702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300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294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8258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8258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8253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220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8207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198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8183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8172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153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129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18119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111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8110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095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093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066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033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8030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024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016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7990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7979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7968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966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7941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933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923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7883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2 file 2016.02.22 장은지 17878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841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838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7829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7826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7826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817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805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805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779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7771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7766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7749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7710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710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03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696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76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