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by 8기강민규기자 posted Aug 24, 2018 Views 116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길을 걷거나 집을 청소하다 보면 굴러다니는 동전들이 많이 발견된다. 그래서 본 기자는 동전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점이 생겨 설문조사를 실시해보았다.


캡처.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강민규기자]


30명의 학생들과 38명의 성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위의 자료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10원과 50원짜리 동전은 약 60%의 사람들이 필요 없다고 응답할 정도로 사람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현재 신용카드와 핸드폰결제와 같은 결제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휴대의 불편함이 뒤를 이었다. 게다가 매년 동전을 제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5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 예를 들어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라오스 등에서는 이미 이른바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만약 '동전 없는 사회'가 구현된다면 어떻게 될까? '동전 없는 사회'가 구현된다면 매년 동전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동전 휴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금을 주로 쓰는 재래시장에 가해지는 피해, 스마트 기기와 신용카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 노년층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단점 또한 있다.


 이러한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위의 자료에서 약 60%의 사람들이 동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최대한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해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강민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다은기자 2018.08.24 16:23
    강민규 기자 님은 기사를 보니 평소에 생각이 많으신 분이란 게 느껴지네요. 일상생활에 있는 사소한 것에 의의를 두고 의견을 만들어서 쓴 소중한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사회에서 정지되어있던 머리를 잠시 굴릴 수 있던 기사였습니다. 작고 소소한 게 누군가에겐 큰 것이 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동전인 것 같습니다.
  • ?
    8기임세진기자 2018.08.24 18:30
    저도 원래는 10원과 50원은 그렇게 필요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기사를 읽고난 후 생각이 바뀌었어요! 동전 없는 사회의 단점은 보지 못하였는데 새로운 면을 생각하는 기사가 된 것 같아요
  • ?
    8기윤지원기자 2018.08.24 20:57
    물론 동전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드는것은 사실이지만, 10원, 50원 동전이 사라진다면 , 그만큼 물건 가격이 오를 것 같아요. 예를들어 비닐봉지가 20원이었다면 100원에 사야하고요, 가게나 공장에서도 물가가 100원 단위로 오르게 되므로 10, 50원 동전이 사라진다면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오른다는 단점도 있죠, 장점과 단점을 모두 고려해서 정부에서 정책을 고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 보고갑니다 !
  • ?
    9기김성백기자 2018.08.25 01:59
    물론 10원, 50원 단위의 동전은 우리가 느끼기에 불편하지요. 정말 동전들이 없어지게 되면 엄청난 불편함들이 생겨날 듯 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7기서지환기자 2018.09.30 17:54
    10원과 50원 역시 만들려면 그 주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것에 비해 효용이 덜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인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2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07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636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096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8374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096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6874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5895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6989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311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761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288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604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807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513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5524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296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730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499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705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1840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366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6967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280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687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445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354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181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7936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104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849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078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39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9602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6944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485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8776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657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347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7434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645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055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7475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779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8827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804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6821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313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116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340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6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