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by 7기심윤지기자 posted Aug 02, 2018 Views 95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도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몇몇 대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교수가 학생을 성폭행하고, 학생 몸을 더듬어 성추행했다."라고 밝혔다. 대학교뿐만이 아닌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한 여고에서는 교사가 학생의 다리를 예쁘다고 하고 엉덩이를 툭 치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한 여고에서는 몇몇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키도 크고 예쁘장하니 나중에 술집 여자 될 수도 있겠다." "여고가 좋지? 공학 가면 속옷 색깔도 신경 써야 해." "여자는 애 낳는 기계다." 등 성차별적이고 성적인 발언들을 서슴없이 했다고 말을 전해왔다.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학교의 미온한 대응으로 화가 나 참을 수 없었던 여고생들은 대자보를 시작으로 복도에 몇몇 선생님들의 행각들을 써놓은 메모지들을 붙여놓았고, 이 사실들을 담은 사진들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번졌다. 이에 해당 지역 교육청은 방학 중에 전교생을 임시 모집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부산ㅇㅇ여자고등학교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고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 동의를 했으며,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청원.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심윤지 기자]

 

 학생들은 가해선생님들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이와 똑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하지만 몇몇 가해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고소하겠다."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주겠다." 등의 말을 하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이 음성파일에 대해서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며 부인하고 있다.


 SNS를 통해 글을 본 해당 학교 졸업생들이 제보에 가담하기도 하며 후배들의 미투 운동에 지지를 보내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현재 이 학교뿐만 아니라 많은 학교에서 미투 운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투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지금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심윤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심건우기자 2018.08.05 12:32
    고등학교에서 미투 운동이 발생하는 것조차 이해가 안 가기도 합니다. 성희롱을 사소하게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라는 의견들이 나오지만, 대처보다도 고등학생이든 성인이든 모두의 성 존중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 ?
    7기심건우기자 2018.08.05 12:33
    고등학교에서 미투 운동이 발생하는 것조차 이해가 안 가기도 합니다. 성희롱을 사소하게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라는 의견들이 나오지만, 대처보다도 고등학생이든 성인이든 모두의 성 존중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 ?
    8기정수빈기자 2018.08.08 09:18
    피해자들이 자신이 겪었던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밝히는 것에 대해 용기있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감안하여 가해자에 대한 정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4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8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117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394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126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289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6750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5809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204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322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230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333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453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6772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595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8874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2411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393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200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255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3795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288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0983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8577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7592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2506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1156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634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8685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140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122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311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9639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540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055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009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048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021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328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9643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324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7636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0961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694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206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596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2777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298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122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7877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3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