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by 6기민솔기자 posted Apr 02, 2018 Views 94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ㅎㅎ.jpg

[이미지 제공=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보다 더 비트코인에 열정적인 나라는 없다."

 미국 신문 뉴욕 타임스가 2017년 12월 3일에 보도한 내용 중 일부이다. 뉴욕 타임스는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로 재산을 잃었다 비트코인으로 회복을 꿈꾸는 한국인 남성 등을 예시로 들며 한국의 가상화폐 붐을 소개했다. 

 몇 년 전까지 가상화폐 거래시장이 거의 존재하지도 않았던 한국에 작년 가상화폐 붐이 불면서 정부는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한국의 비트코인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 경험이 적은 개인도 많았을뿐더러 향후 가격 하락에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위험을 안을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정부는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를 추진하고 거래소 폐쇄방안을 제시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실행했다. 광풍이었던 가상화폐 투자도 이에 주춤하여 감소하였으며 가상화폐의 시세도 하락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비트코인에 거액을 투자한 20대 대학생이 자살을 하는 일까지 발생한 것이다. 사건 이후, 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정부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정부의 가상화폐 시장 죽이기 정책이 결국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가상화폐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중국은 가상화폐 거래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이고, 반면 미국이나 일본은 제도권 안으로 가상화폐를 편입시키는 움직임을 가속화했다. 일본은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까지 인정하고 있다. 즉, 가상화폐를 제도권으로 들여와 세금까지 받는 것.


 우리 정부는 오는 6월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된 구체적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다가오는 6월 14일, 서울에서 G20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관련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5일에는 서울에서 G20 국제금융체제 2차 실무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국제적 공론장이 열리는 것이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한목소리로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어떠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민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노채은기자 2018.04.24 23:03
    아무래도 비트코인의 특성상 관리자나 주인이 없고 P2P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잖아요. 규제에 관한 회의를 할 때 이러한 점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기대가 되네요. 이번 회의에서는 가상화폐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된 것은 사실이니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 같네요.
  • ?
    8기기자청춘이다! 2018.05.15 22:29
    주식은 기업의 가치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어 예측이 가능하고 하루에 15%이상 등락할 수 없게 제한하여 안전한 반면, 비트코인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가치 등락의 기준이 없으며, 찌라시 하나로 수십만원씩 등락하여 도박과 같다. 주식은 투자지만 비트코인은 투기라는 뜻이다. 비트코인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타이밍 잘잡은 채굴꾼과 머리좋은 극소수다. 또한 비트코인은 실물도, 안정적 가치도 없기 때문에 화폐로써의 가치가 없다.
    고로 비트코인으로 본 손해를 정부탓으로 돌리는 것은 투기자들의 책임 전가일 뿐이다.
    (저의 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32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629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434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236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8478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221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6992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5973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055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372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843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06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670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882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595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5610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412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804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562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773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2033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499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145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347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810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493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33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274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019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157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969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130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72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9754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062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596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8866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32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13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7508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752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141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7555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873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8942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903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6916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396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170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449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7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