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by 5기고은경기자 posted Jan 08, 2018 Views 104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달 15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오후 2시 30분경에 발생한 이번 지진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5.8의 지진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이다. 현재까지 규모 2.2에서 3.5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 또 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포항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하지만 작년 경주 지진과 비교해 이번 포항 지진의 피해가 더 컸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지 깊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주 지진 당시 진원의 깊이는 약 15km인 것에 비해 이번 포항 지진은 9km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항 지진이 더 얕은 곳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지진 피해는 더 심각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진동을 감지할 만큼 흔들림이 있었다. 한동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건물들의 외벽이 무너지고, 차량과 상점 등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11월 24일 기준 총 90명의 인명피해와 약 1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걱정되었던 사항은 지진 다음 날 있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었다. 포항 일대의 고사장이 파손되고, 무엇보다 포항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원래 일정이었던 2017년 11월 16일에서 일주일 후인 11월 23일로 연기되었다. 현재까지도 복구 사업이 진행 중이며,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포항 지진 사태는 우리에게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의 역사기록을 통해서도 우리나라에서 규모 5.8보다 더 큰 지진들이 발생했었음을 알 수 있다. 지진은 언제 어디서든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진이 일어날 시를 대비하여 국가에서는 대피소와 구호 물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지진 대피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이 진지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그림1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은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고은경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건목기자 2018.01.08 23:14
    국가는 지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국가가 아니란 걸 교육하고, 국민들은 그 전에 갖고 있던 인식은 버리고 국가의 지휘 아래 국가를 잘 따를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0기최재원기자 2018.01.20 12:01
    우리나라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깨닫고 보다 더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지진이 이번보다 약하리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67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46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8818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228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8470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215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6980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5971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055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370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843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399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665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876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589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5607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402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800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559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767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2027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494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137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343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798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492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427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269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016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154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963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126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71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9749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056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591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8861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29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10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7505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749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133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7550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870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8937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900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6914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392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164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443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7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