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by 17기김찬영기자 posted Dec 03, 2020 Views 124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픽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찬영기자]


최근 창립식을 가진 청소년정치단체이자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인 더 새파란에서 창립식 당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이 유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더 새파란의 위원장은 참석자 명단 및 전화번호 등이 적힌 pdf 파일을 일부 회원들이 있는 카카오톡 사담방에 올렸고, 후에 이 pdf 파일이 삭제 안 되는 것을 인지한 후, 이를 덮기 위해 소위 이모티콘 테러라는 방법을 사용해 이 사건을 수습하려고 하였다. 이 사건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2011년에 제정된 법률 제10465호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사건이다.

 

이름,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는 주민등록번호 못지않게 중요한 개인정보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 3조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하고, 그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적법하고 정당하게 수집해야 하며,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적합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해야 하고 그 목적 외의 용도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통화 혹은 거래의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는 당사자의 동의를 얻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절대 제삼자에게 공개해서는 안 된다. 또한 해당 정보를 유출 및 변경, 훼손하였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된다.

 

당시 사담방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인 더불어청소년의 회원들의 개인정보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더불어청소년이정인 위원장은 "개인정보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보"라며, 이를 관리하지 못하고 유출까지 했다면 엄중한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더 새파란' 측은 문자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만들어진 더 새파란내에서 채팅 유출을 엄격히 제한한다는 규칙을 제정했는데,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명단 유출 피해자 중 한 명인 A 씨는 "저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누군가에 의해 공개되었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며 불쾌감과 걱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7기 김찬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5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9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203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056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5941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8317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7893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320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99520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6470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8935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307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5404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206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6060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5520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8152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359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5953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273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6452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5999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5606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5852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052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6683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7695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6761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8520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459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6800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9837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013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041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6764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375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7731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7970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7611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7637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7620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6794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8891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307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7224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9624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0409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7937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8767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6945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1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