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by 10기신아림기자 posted May 07, 2019 Views 8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 사진.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신아림기자]


'있어빌리티'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말은, ‘있어 보인다‘ability’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실상은 별게 없지만 뭔가 있어 보이게 자신을 포장하는 능력을 말하는 신조어이다. 이런 현상이 자신을 포장하는 것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자기의 필요와 만족을 고려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하거나 만족에 비해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문제이다.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 이것을 경제학에서는 베블런 효과라고 한다. 소비재의 가격이 상승하는데도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베블런이 1899년 자신의 저서인 <유한계급론>에서 소개한 개념이다. 그렇다면 이런 비합리적 소비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에는 사회적 지위와 부가 거의 일치하였다. 그런데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사회 지위가 높지 않은 사람들도 부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고, 부와 사회 지위가 분리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라는 것이 상당히 은밀한 것이다 보니 부자들은 자신의 부유함을 알리기 위해 고가의 차, , 시계, 가방 등 마구잡이로 과시적 소비를 시작하게 된다. 그 결과 사람들은 소비 수준을 보고 사회적 지위를 판단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부유하지는 않지만 있어 보이고 싶은 사람들이 이런 소비를 따라 하게 된 것이다. , 베블런 효과는 나의 소비가 나의 능력을 대변하는 세상 속에서 나타난 비상식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명한 소비 생활은 무엇일까? 무조건 아껴야 하는 것일까? 소비는 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신의 선호에 기반하여 효용을 극대화하는 합리적인 선택 행위이다. 소비의 효용은 재화의 소비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감으로, 사람마다 느끼는 소비의 효용 가치는 다를 수 있다.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있어 보이거나 과시를 하기 위한 소비 욕구는 경제적 범위에서 벗어난 허영심일 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아끼는 소비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본인이 지향하는 가치 수준인 자기 만족감은 낮추지 않고 가격 만족도 또한 꼼꼼히 따지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있어빌리티의 허상을 좇는 없어빌리티가 아닌 진정으로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신아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9483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192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084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949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912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810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055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4 file 2018.10.19 김수림 1747
경제학이多 - 행동경제학 file 2018.10.19 김민우 1358
교칙, 은근한 차별과 편견... 1 file 2018.10.18 유하늘 1249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1047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750
이외수작가의 "화냥기". 문학적 표현인가, 시대착오적 사고인가? file 2018.10.16 김단아 1061
성공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기원하며 file 2018.10.15 양나겸 846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908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1644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94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3 file 2018.10.12 이민아 1178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2042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1101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224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2372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643
구)공주의료원 어떻게 활용될까? 1 file 2018.10.04 김예경 1268
사후 피임약,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어도 될까? file 2018.10.01 박효민 3011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1202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변동 1 2018.10.01 권나영 1840
남북정상회담, 그 효과와 발전방향은? 2 file 2018.10.01 김도경 1599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261
살색이 아닙니다. 살구색입니다. 3 2018.09.28 박시현 1319
‘이슬람포비아’에 잡아 먹힐 건가, ‘이슬람포비아’를 뛰어넘을 것인가? file 2018.09.28 이혜림 968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911
거듭된 욱일기 사용 논란, 우리가 예민한 걸까? file 2018.09.27 서호진 1463
인터넷 실명제, 누구의 손을 들어야 하는가 file 2018.09.27 유지원 1172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870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112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61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682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1002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98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214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2525
생계형 난민의 폭풍... 그리고 유럽의 반난민 정책 1 file 2018.09.05 조제원 1291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1027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1 file 2018.09.03 지윤솔 1227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907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뉴스, 대처방안은? 2 file 2018.09.03 박민서 1411
기록적인 폭염속에..정부 누진제 개편안 발표 2018.09.03 신유빈 874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2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9 Next
/ 3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