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by 9기조아현기자 posted Mar 04, 2019 Views 11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낙태죄70.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조아현기자]


‘낙태’, 이는 태아를 모체에서 분리하거나 살해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 행위는 ‘낙태죄’로 처벌받는다.


 미투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낙태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났다. 본래 불법 행위로 취급되던 낙태를 합법화시켜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성의 자기 결정권’, ‘원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좋지 않음’ 등이 낙태죄 폐지 주장의 이유이다. 그에 반해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 또한 많아졌다. ‘태아의 생명권’, ‘낙태가 필수적인 경우는 법으로 보장되어 있음’ 등이 그 근거이다.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모든 낙태 시술이 불법인 것은 아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이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 질환 또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도는 준강간에 의하여 임신한 경우,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친인척 간에 임신한 경우, 임신의 지속이 보건 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동의를 조건으로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간으로 인한 임신의 경우에 현실적으로 피해를 당한 여성이 강간을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고,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한 책임은 주로 남성보다 여성이 지게 되어 낙태로 인한 처벌도 여성과 이를 시술한 의사만이 받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조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655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44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8609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613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284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8769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346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771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2923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6881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9402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834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5777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645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498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5895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8626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765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454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707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6931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475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5953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6203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427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086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107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139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8947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786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180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0310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407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363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253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708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186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8427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7998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00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7988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184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9269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766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7646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061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0923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8344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202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367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5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