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by 8기이민아기자 posted Oct 12, 2018 Views 100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우디.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민아기자]

2018년 6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여성들의 운전 면허증 발권을 허용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면허권을 발급받은 레마 조닷의 반응도 소개됐다.

 

그는 "사우디 왕국에서 운전하게 되는 꿈이 이루어졌다"며 "운전은 내게 선택권이 주어졌다는 것을 뜻하는데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이제 우리는 그 선택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양성평등 지수 144개국 중 141위로 여성의 권리가 다른 나라보다 현저하게 낮은 지역이다최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인권운동이 계속되면서 여성들의 권리를 점점 취득해가고 있다지난 수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들의 운전과 더불어 자전거를 타거나 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도 금지시켰다또한선거취업결혼 등 모든 것이 금지되어있었던 여성들은 꾸준한 인권운동으로 1956년 초등교육 시작으로 최근 면허증 취득과 스포츠 관람 등을 정부에서 허가받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왜 여성들에게 운전면허를 발급해주지 않았을까그 이유는 여성이 운전의 자유를 행사하게 되면남성이 거머쥔 지배의 고삐가 끊어지고 와하비즘(엄격한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전체의 핵심 전제, '남자는 알라에게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한다'가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끝없는 노력 끝에 얻어낸 여성 운전 면허증 하지만 아직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차별받고 있다외출 시 얼굴ㆍ손ㆍ발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릴 수 있게 망토 형식으로 두르는 아바야를 히잡과 함께 착용해야 한다더불어 눈 아래 얼굴을 가리는 스카프인 니캅도 둘러야 한다만일 그들이 이를 어길시에는 종교경찰이라는 여자들의 옷차림새나 여자들의 이동수단을 감시하는 경찰에 잡히게 된다또한관련이 없는 남성과 어울려서는 안 되며여행병원 업무를 위해 외출할 때도 혼자 다닐 수 없다.

 

차별이라는 것은 어느 한순간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져 되돌리고 싶지만 되돌리기에 너무 멀리 와버렸을 수도 있다하지만 과거보다 앞으로 갈 미래가 더 많기에 우리는 어서 빨리 차별을 없애야 더 심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이렇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인권을 짓밟히고 있는 사우디 여성들에게 하루빨리 자유가 허락되어 더 이상 여성에 대한사람에 대한 차별이 없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이민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지원기자 2018.10.21 19:22
    '과거보다 앞으로 갈 미래가 더 많기에' 라는 말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여성뿐만아니라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가질수 있는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 ?
    9기지원기자 2018.10.21 19:22
    '과거보다 앞으로 갈 미래가 더 많기에' 라는 말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여성뿐만아니라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가질수 있는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 ?
    9기김민성기자 2018.11.04 19:27
    하루빨리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수적인 태도가 진보적인 태도로 바뀌어 개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세기, 지구에서 아직도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은 미개하고 어리석은 짓입니다. 성차별이 존재하는 한 사우디는 크게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 사우디 여성들에게 속히 자유를 허락해주시옵소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7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4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182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576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271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8710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307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741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2867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6843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9365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793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5759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606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412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5867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8568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713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6422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668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6899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421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5904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6181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382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7055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069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112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8900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760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150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0263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378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330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200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675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132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8398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7967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7980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7947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127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9231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730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7594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001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0883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8295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156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320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4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