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by 6기김영현기자 posted Feb 19, 2018 Views 90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kbs 새노조 마지막 파업 현장 사진.jpg

  ▲1월 22일 오후 KBS에서 고대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 가결 이후 퇴진 요구하는 KBS 새노조

[이미지 제공=KBS 새노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드디어 KBS도 끝났다. 제작 거부 148일·총파업 142일 만이다.


파업한 지 141일째인 지난 22일 오후 KBS 이사회는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논의하였다. 이인호 KBS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사회에 불참하였다.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 제청안은 지난 8일 KBS 여권 측 이사진들이 고대영 사장이 보도의 공정성을 훼손하였고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의 부족 등과 KBS의 신뢰도 하락, 보도 국장 재직 시 국정원 금품수수 의혹의 사유를 들어 고대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KBS 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한 바가 있다.


해임 제청안 논의는 22일 오후 4시에 시작되었으며 KBS 이사회는 고대영 KBS 사장이 제출한 해임 소명서를 검토하였으며 약 1시간 30분 뒤에는 고대영 사장이 이사회에 직접 출석하여 소명을 직접 들었다. 이사회 출석 후 10분 동안 간단하게 입장만 표명하고 이사회에서 퇴장하였다. 고대영 사장은 입장 표명에서 "이사회의 해임 사유에 한 가지도 동의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또한 이사회에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kbs 고대영 전 사장.jpg

▲고대영 KBS 사장

[이미지 제공=KBS 새노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고대영 사장이 이사회에서 퇴장하고 KBS 이사회는 이사회를 이어가려고 하였으나 야권 측 이사인 차기환, 조우석, 이원일 이사는 해임 제청안 표결에 반발하며 해임안 표결 직전에 이사회 회의에서 퇴장하였다.


이후 이사회는 해임 제청안을 표결하였고 10명 중 7명이 표결하였으며 표결 결과는 찬성 6명, 반대 1명으로 해임 제청안이 가결되었다.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가결된 후 그 날 오후에 이인호 KBS 이사장은 KBS 이사장직과 KBS 이사직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KBS 이사회의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제청안 가결로 고대영 KBS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 사장 임면권(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안건 결재 허가)로 결정이 되는데 23일에 문 대통령이 해임 제청안을 재가하면서 고대영 KBS 사장은 최종 해임되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 성재호 본부장은 "앞으로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 태어나는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고대영 KBS 사장이 해임됨에 따라 KBS 이사회는 새 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새 사장 선임 절차는 추후에 사장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국회 인사청문회를 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KBS 새노조는 24일 업무에 복귀하였다.


MBC에 이어 KBS도 파업을 종료하였는데 공영방송 정상화와 공정한 방송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김영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주리기자 2018.02.22 23:59
    KBS도 하루빨리 국민을 위한 방송으로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어렵게 얻어낸 결과인 만큼 우리나라 언론에도 좋은 의미로 한 획을 긋는 일이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8기기자청춘이다! 2018.05.15 22:41
    kbs도 이제 정상적인 언론의 역할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 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67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0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288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058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5943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8320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7893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322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99572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6474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8937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310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5406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209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6105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5521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8152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360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5954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276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6455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000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5607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5852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055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6685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7699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6763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8524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462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6803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9840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015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042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6767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6375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7732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7973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7612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7637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7622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6798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8892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307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7229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9631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0411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7938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8771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6945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1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