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by 15기정미강기자 posted Jun 26, 2020 Views 89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33.png

[이미지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미강기자]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끝없이 알 수 없는 미래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달려가며 쉬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 속 새로운 변화는 늘 있어왔다. 전체 우주의 흐름 약 138억 년 중, 지구가 차지하는 부분은 약 1/3 45억 년, 그중에서도 인간이 차지하는 것은 몇만 년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몇만 년이라는 시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우리는 변화했고, 나아갔기에 지금의 생활이 있을 수 있던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 사회의 변화는 크게 2종류가 존재한다. 사회·문화적 변화와 과학·기술적 변화가 있다. 그중 우리는 과학·기술적 변화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미래로 향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방향 몇 가지를 이야기해볼 것이다.

 

 현재 과학의 시선은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에 집중되어있다. 하루가 지날수록 가파른 상승세와 좋지 않은 소식들만 들려오는 심각한 상황인데, 이에 그치지 않고 점점 인간의 이기적인 태도로 인한 자연과의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기후변화는 물론 더 강력해지고 다양한 재해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할 거란 얘기도 나온다.

 

 자연과 인간의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학의 임무이자 숙명이다.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끝없는 연구와 예측으로 자연의 선제공격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단 이야기다. 그렇지 못한다면 인류는 급격히 쇠퇴할 수밖에 없다. 자원도 고갈되어가는 와중에 세계적인 해까지 들이닥친다면, 대처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학은 끝없는 학문이다. 끝이 없기에 무한하며 잦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끝없는 학문의 끝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미래 인류의 목적이자 목표일 것이다.

 

 이 또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기에 기술 역시 변화에 맞춰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지금 주변에 있는 물건들과 지금의 삶이 10년 뒤에도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 큰 혼란과 충격이 덮쳐 오기 때문에 당장 근 1년만 해도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기에, 기술은 자연스럽게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은온라인이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학교, 기업, 정부 등 너나 할 것 없이 점점 연결되고 있다.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고 또 합쳐지며 세상을 연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그 시기가 매우 빨라졌을 뿐, 예정된 변화였다. 안전한이라는 공간 안에서 온라인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외부의 위험으로 보호받는 것은 미래사회에서 당연한 일이 될 것이기에, 지금은 그 과도기에 서 있는 것이다.

 

 온라인이 다는 아니다. 변화의 파도는 인류의 보호를 중심으로 거대한 해일이 되어 휩쓸 것이다.

 

 온라인이 세상과 인류의 연결을 담당하였다면, A.I가 인류의 사고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끝없이 안전함과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A.I는 사회 전반적으로 인간의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되어 우리는 여가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 행복감과 만족감 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들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에 따라 인간의 여가와 관련된 기술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A.I 덕분에 남은 시간을 여가생활로 보내기 위해 여가와 관련된 예술과 관련된 분야는 끝없이 발전할 것이다. 인간의 콘텐츠 소비가 급속하게 늘게 되면, 그걸 처리하는 IT 기술들의 발전은 당연한 수순이다. 예를 들면 OTT 산업이 발달하면 디스플레이, 즉 시각적 기술과 같이 감각 기술에 대한 발전 또한 연결된다는 것이다. 단독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사고와 연결이 모두 대체되었다. 인류의 육체 역시 대체된다. 로봇으로 말이다. 인류는 더 이상 위험한 도박을 하지 않는다. 안전하지 못한 것은 로봇이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에 따라 무인 기술인 드론, 로봇과 같이 인간의행동을 대체하는 기술의 발전은 당연하다.

 

 이제 모든 것이 대체되었다. 더는 인간이 할 일은 많지 않다. 인류의 쇠퇴와 편리함은 반비례의 관계에 있다. 인류가 더 편리해지면 편리해질수록, 인류가 직접 하는 일보다 A.I, 로봇 등과 같은 기술이 하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되기에, 인류는 자연스럽게 소외될 수밖에 없다.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 과할수록 독이 되는 것이다.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끝없이 알 수 없는 미래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달려가며 쉬지 않는다.

 

 인간만이 멈추고 결과만 본다. 부정적 결과가 되지 않도록 미래의 방향에서 시야를 넓혀 그 주변까지 살피며 원인을 보아야 비로소 세상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정미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0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6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298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8971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188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637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171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808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707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6952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2896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527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708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31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587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462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6984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483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198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422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712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423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467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2979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152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739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163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342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390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415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07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5970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045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040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004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328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026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343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575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28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667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451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72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305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250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171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630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5659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632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102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