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by 15기박채니기자 posted Apr 27, 2020 Views 75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프레젠테이션 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박채니기자]


국내 배달 업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은 최근 파격적인 요금제 개편으로 많은 시선을 끌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41일 새로운 요금 체계인 '오픈 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새로운 요금 체계인 '오픈 서비스'를 향한 세상의 반응 다소 냉소적이었다

 

배달의민족은 지금까지 '울트라콜'이라는 요금체계를 유지해 왔다. 울트라콜은 매달 88천원이라는 고정 수수료를 앱 입점 업주들이 배달의민족 측에 지불하던 형태였다. 하지만 많은 논란을 불러온 개편된 요금체계는 '오픈 서비스'로 이 요금제는 매장에서 주문 발생 시 배달의민족에게 5.8%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형태의 수수료체계다. 이처럼 개편된 요금체계 변화는 여러 장단점을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변화한 요금체계를 향한 세상의 반응이 차가운 이유는 아마도 장점은 배달의민족에게 한정적인 반면, 단점은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자영업자들에게 해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률제 수수료체계 오픈 서비스가 불러온 또 다른 논란도 있다. 매출 규모가 큰 입점 가게는 매출 규모가 작은 입점 가게보다 수수료 부담이 더 많다는 것이 또 다른 논란 중 하나이다.

 

수많은 논란을 불러냈지만, 배달의민족은 이달 6,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전하며 개편 요금제에 대한 개선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률제 요금 서비스는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공식 사과 후에도 끊임없는 배달의민족 불매 활동과 여러 정치인의 부정적 시선을 받으며 이달 9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는 또 한 번의 공식 사과와 함께 새로운 요금체계인 오픈 서비스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선언하며 이전의 수수료 체제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 긍정적인 시선도 없지 않았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배달의민족의 배달업계 독과점 현상을 낮추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일을 통해 군산의 배달 서비스 '배달의명수' 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달의민족 역시 업계 1위 타이틀 유지를 위해 이러한 경쟁 업체를 견제 하지 않을 수 없다.

 

배달의민족 오픈 서비스는 이달 30일까지만 적용이 되며 다음 달 51일부터는 다시 이전의 요금 체계로 돌아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박채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07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910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3130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9044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289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692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250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873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802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015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3038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697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791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80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713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574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047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616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269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521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804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557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36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142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216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823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213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409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473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499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73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6049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110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115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053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422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10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428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655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7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711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536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809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331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05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227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712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5736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727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183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9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