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자유 찾아 다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다

by 13기우상효기자 posted Oct 24, 2019 Views 98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c3e696914e8b894d28d50fc0b9273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우상효기자]


지난 19일 토요일 오후 1, 광화문에서 자유한국당의 주관으로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 대회가 개최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애국시민들과 한국당원들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다. 문화 공연 후에는 시민들과 한국당 지도부 요인들의 연설이 이어졌다.

 

탈북교수인 강명도 씨와 소상공인 이정은 씨,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국회의원과 정용기 정책위의장,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당 대표의 순서로 단상에 올라 발언하였다. 연사들은 조국 사태와 소득주도성장론, 국가대표축구팀이 평양에서 겪은 수모, 정부여당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의욕 등을 문제 삼으며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특히 황교안 대표는 "내게 불리한 수사를 검찰이 하면 '수사중단, 사건 갖고 와라' 할 수 있는 게 공수처법이에요. 검찰이 잘하고 있는데, 불안하니까, '가져와라.' 이거 법질서가 제대로 세워지겠습니까?"라며 공수처 설치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드러냈으며, 우리 국가대표축구팀이 평양에서 무관중, 무중계 경기를 진행한 것에 대해 "김정은, 북한 눈치 보느라고 제대로 할 말 못 하고 할 일 못 하는 이 정부 과연 믿어도 되겠습니까?"라며 정부의 친북성향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였고, 현 정부를 향한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이에 큰 함성으로 공감을 표했다.

 

황교안 대표의 연설이 끝난 후에는 청와대 인근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하는 가두시위가 진행되었다. 행진을 마친 시민들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당 대표의 마무리 연설이 끝난 오후 4시에 해산하여 각기 일상으로 돌아갔다.

 

642bd233aa234421874be1c72dc164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우상효기자]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인터뷰에서 "광장으로 나오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경제가 가장 큰 문제에요.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지금 지난 정권 때만 해도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었거든요. 지금 이렇게 경제가 무너지면, 나 같이 50이 넘은 사람은 괜찮은데 젊은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살 거야? 그렇죠? 그래서 좋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가 여기에 나온 거예요."라고 답하며 경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 대한민국의 지도자나 리더 되는 사람이 정확하게 정도(正道)를 가고, 정확하게, 정직하게,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고 나아가야 하겠죠. 그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라고 답하며 청렴한 리더들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자유한국당이 주관하는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 대회가 끝난 광화문에서는 우리공화당과 구국총연합 민병단의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3기 우상효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3기김지민기자A 2019.11.04 07:49
    기사 잘 읽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기사의 객관성에 관해서 입니다.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을 '애국시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애국시민'이 아닌 것일까요? 기사의 단어 하나하나는 여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정치권이 분열된 시기에는 객관성 있는 보다 중립적인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
    13기우상효기자 2019.11.04 19:51

    댓글 고마워요. 충분히 가능한 지적이네요. 제가 우파라서 광장에 나오신 시민분들을 아주 멋지게 여기다보니 그쪽 입장에서 불쾌할 단어를 사용해버렸네요.
    그런데 일단 그분들이 매국하러 나오신 건 아니잖아요. 애국하러 나오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애국시민"이라는 단어의 사용 자체에 딱히 치명적인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기사승인팀도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통과시켜주신 것 같구요. 그리고 저는 좌파 집회 참여자들에 대해서 애국심이 없다고 말한 적도 없어요. 우파들을 보고 애국자라고 말했다고 좌파 진영은 애국심이 없는 진영이 된다고 보지는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4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31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028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8975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198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647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174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811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724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6965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2914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550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723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34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612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465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6991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501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203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430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72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439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478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2999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165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746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168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364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409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439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28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5990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057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056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009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339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035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347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591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0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66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476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73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308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253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184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636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5674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650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106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8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