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by 9기백광렬기자 posted Feb 07, 2019 Views 116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옛부터, 인류는 달을 한쪽 면만 보면서 살아왔다. 한 천체가 다른 천체의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공전주기라 하고, 천체가 스스로 한 바퀴 도는 시간을 자전주기라 하는데, 달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서 지구에서는 달의 한쪽 면밖에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달의 뒷면을 탐사하는 것은 우주 강국들의 경쟁과도 같았다. 경쟁의 시작은 나사의 기상관측 위성이 달의 뒷면을 촬영해 세상에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지구와 달.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백광렬기자]


처음 보는 달을 뒷모습에 누리꾼들은 신기함을 보였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일 중국의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착륙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1969년에 이미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지만,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 뒷면에 착륙한 것은 '창어 4호'가 세계 최초이다. 그렇다면, 달 뒷면 착륙에 대한 시도는 단순한 경쟁심 때문이었을까?


달 뒷면과 지구는 달이 가로막고 있어서 통신이 어렵다. 전파는 지구에서 직진하다가 달에 가로막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신할 수 없는 달 뒷면에 착륙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대담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달 뒷면 착륙에 성공 후 교신에도 성공하면서, 자신들이 우주 강국임을 보였다. 그렇다면 '창어 4호'는 어떻게 교신에 성공했을까?


KakaoTalk_20190123_21534289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백광렬기자]


답은 위성 하나를 더 쓰는 것이다. , 중국은 미리 위성 하나를 보내놓고, 그 위성에게 달 뒷면과 지구와의 중계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 교신에 성공한 '창어 4'는 탑재해놓은 '위투 2'를 통해 본격적으로 달 뒷면의 지질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중국은 창어 5호부터 8호까지 계획 중이며, 연말에는 '창어 5'를 발사하고, 내년에는 화성에 탐사선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백광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김채현기자 2019.02.07 19:32
    중국이 여러 방면에서 선두로 달려나가는 추세인 것 같아요. 저렴한 값에 질이 좋지 않은 물건들이라는 인식을 어느새 벗어내고 저렴한 값의 가성비 끝판왕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제는 세계를 넘어 우주로 나간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 기술의 미래도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결론은 학생인 우리가 공부해야 기술력을 키울 수 있다는.. 아무튼,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71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4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145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8979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208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648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176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813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729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6969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2915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560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724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35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616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468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6993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502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204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433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725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450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482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003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168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748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168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364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412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441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29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5993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060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056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6009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341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036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351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593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08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66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477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738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309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255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184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637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5676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652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106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8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