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by 9기손오재기자 posted Dec 24, 2018 Views 85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는 종종 음식이나 가구, 책 등을 배달시킨다. 우리가 이런 물건을 배달시키면 물건들은 보통 트럭 같은 차량을 타고 온다. 하지만 요즈음 새로운 배달 수단이 뜨고 있는데 바로 드론이다. 드론을 정의하자면 무전선파로 조종사 없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우리에게 매력적인 배달 수단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마존을 이끄는 Jeff Bezos2013년에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실험하고 있었다는 것처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 오늘날 드론 배달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AHA가 이 드론 사업의 선두자인데, 실험 결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평균적으로 4분이 걸리지만 차량을 이동한 배달은 20분 이상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배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다. 드론 배달 사업은 아직 어려운 영역이다. 왜냐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드론은 비가 오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론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드론이 고장 날 수도 있다. 또한 드론은 적당한 착륙장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배달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다. 그리고 드론이 가야 할 길도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이 일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이런 시도는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니 더욱 까다로울 것이다.


 드론 배달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드론 자체의 단점 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드론에 대한 규제다. 아직 드론 배달이 부분적으로 가능한 아이슬란드에서도 완벽히 드론에 대한 규제가 풀린 것이 아니지만 기업들이 드론 배달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를 우리나라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앞서 말한 드론의 단점 중 하나가 착륙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아파트에는 착륙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발코니 같은 곳은 많은 전문가들이 드론이 착륙하기에 작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우리 또한 아이슬란드처럼 부분적으로 드론 배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드론이 배달한 물건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KakaoTalk_20181220_204422233.jpg

▲ 드론이 착륙할 곳을 찾기 어렵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손오재기자]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드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커짐에 따라 드론에 대한 규제 완화와 드론 배달을 위한 시설 등이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기술과 드론을 접목하여 드론을 다른 나라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드론 사업은 미래의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이미 드론 배달이 시작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달려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가 드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필요 없는 규제를 없애고, 기업들도 이에 반응해서 드론 사업에 뛰어들면, 우리나라도 드론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손오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4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64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575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01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900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215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5676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157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0011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5921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7956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8791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842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7508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322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434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281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4823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313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8819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1961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841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873
탕후루, 마라탕 유행에...청소년 건강은 적신호 file 2023.10.05 고민서 5073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3088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04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629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9338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0754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0870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8570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5369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2396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179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3539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19974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2781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2185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286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63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0563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5240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2758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72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678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7981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1558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237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341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267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8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