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by 8기허이령기자 posted Oct 26, 2018 Views 91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중 남북의 병사가 북한군의 처소에서 초코파이를 나눠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이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되었던 2000년에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 그저 실현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모습도 어쩌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에게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

 

지난 4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앞으로의 평화를 약속했고, 이 평화의 약속을 실천시키기 위해 두 차례의 장성급 군사회담이 이어졌고 두 번째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양측 모두가 판문점의 비무장화와 DMZ의 지뢰 철회에 관한 얘기가 나왔고 919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계획이 나왔고 이행하기로 양측이 협의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선언을 따르기 위해 10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지뢰 제거를 양측에서 시작했고 1020일 지뢰 제거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남북 군사 공동합의서의 내용대로 1021일부터 1025일까지는 JSA 공동경비구역의 초소들에 있는 모든 병력과 화기들을 철거하고 1026일부터 1027일까지 이틀 동안 상호 검증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도 현재 이루어지고 있다. 상호 검증의 첫 번째 날인 1026일에는 세 번째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판문점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그림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허이령기자]

 

4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약 두 차례의 정상회담들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 속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총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하여 이산가족들끼리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남한과 북한 두 국가 모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만남으로써 세계가 모두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 수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전한 한반도의 평화가 찾아오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야 한다. 언젠간 넘어서야 하는 우리 앞에 놓인 고비들을 하나하나 넘어가며 우리 민족의 영원한 꿈인 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허이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57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42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024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8852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177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623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157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804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702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6945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2883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514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694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26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571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451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6976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458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183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413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696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402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457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2963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138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728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6150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330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386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403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02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5959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038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033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5996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317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6018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6320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561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26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662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441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71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299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217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6161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618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5650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619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092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8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