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by 9기김수림기자 posted Oct 19, 2018 Views 115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오늘습관.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생리대 제조업체 "오늘습관" 브랜드의 생리대가 국제암연구센터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라돈은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오늘습관 브랜드의 생리대에서 라돈 수치 측정을 실시한 결과 생리대에서 기준치 100Bq/kg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예전에 타 브랜드 릴리안 생리대에서 TVOC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되어 큰 논란이 있었을 때  오늘습관 생리대의 브랜드는 유기농 100% 순면 생리대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에 한 차례 생리대 유해물질이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유해평가 기준을 넘어선 제품이 아니라고 하여 논란이 가라앉았지만 한 차례 생리대 파동을 겪은 소비자로서 현재 의혹을 제기하고,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생리대는 피부와 가깝게 접촉하기 때문에 오늘습관 생리대를 사용한 고객들은 피부암이나 자궁암과 직결할 수 있다고 말하여 큰 충격을 더했다.

한국과학검출.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에 오늘습관 측에서는 국가기관 시험결과 당시 생리대는 대한민국 방사능 안전기준 수치보다 훨씬 안전한 수치로 확인되었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능 검출시험 결과서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 요청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캡처.JPG

[이미지 제공=오늘습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오늘습관 생리대의 라돈 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하여 당사자 측의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했다고 말하였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한 차례 생리대 파동을 겪었기 때문에 오늘습관 기업을 신뢰하지 않고 환불 요청이 빗발친 상황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성들의 민감한 부위를 지켜주어야 할 제품에서 이러한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일어나서는 안 될 문제이니 더 각별히 주의해서 위생용품에 대한 법이나 검사 결과가 더 엄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두 의견이 대립 중이기 때문에 한쪽의 입장이 맞다고 비난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위생용품에 대한 법안은 더 강화하고, 구매하는 입장인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위생용품 제품을 믿고 사용 할 수 있도록 기업의 노력이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9기 김수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장민주기자 2018.10.21 17:43
    생활 필수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 ?
    9기장민주기자 2018.10.21 17:43
    생활 필수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 ?
    9기박솔희기자 2018.10.21 18:47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잘 다루어 주셨네요. 이러한 기사를 통해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9 00:17
    여성에게 필수품인 생리대에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걱정되네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기업이 더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71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42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145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19984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19946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19928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899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19884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9880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19855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19843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838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816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811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19778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721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19676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676
미디어의 중심에 선 청소년, 위태로운 언어문화 2014.07.27 김지수 19646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2 file 2018.08.10 남지윤 19636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627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627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589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582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557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530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19486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19434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9429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394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378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373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369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323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19275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272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260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259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252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248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242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224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221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185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180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156
언어는 칼보다 강하다 2014.07.27 박사랑 19146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118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113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102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190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