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by 8기유지원기자 posted Sep 28, 2018 Views 140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유지원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인 926일 정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 1354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 시위는 199218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위안부범죄 인정과 일본 국회의 사죄 및 역사 교과서 기록 등의 내용을 주장하며 시작되었다. 당일 진행된 수요시위에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통보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 단계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성노예제도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를 교육하라!

-피해 당사자들을 배제한 12.28 한일합의 즉각 폐지하고 피해자 중심적 문제해결을 추진하라!

-양국정부는 피해자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즉각 행동하라!

 

일본 대사관 앞에 모이는 사람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자의 선창을 따라 위 문구를 소리쳤다.


수요시위는 1000(20111214) 시위를 지나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시위로 불린다. 수요시위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시민단체, 종교계, 자원봉사단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학생들의 용기가 의미 있었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유지원기자]

 

이날 시위에 참여한 광신고등학교 학생들(황서영, 김용환, 김준형, 황혜진, 염지훈, 정유경, 오유경)은 중학교 3학년 때, 역사 선생님이 수요시위에 데려간 것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수요시위를 알기 바라는 마음에서 수요시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자유발언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피해자를 고려한 일본 정부의 사과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이다. 하루라도 빨리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는 것이 수요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소원일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과거의 그분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생각하고, 되새기는 것이 우리 사회가 위로할 수 있는 큰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유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7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1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418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8526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6695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0343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6919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6550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327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6669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2514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4503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9252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376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218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139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6780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4305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7870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4057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36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1440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228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79992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0855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421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5865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5930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081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016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418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5707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5677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6712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5781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091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583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5938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7274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694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6446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213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40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054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6720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5864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0312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5364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310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6778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5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