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by 서호영대학생기자 posted May 24, 2021 Views 72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국적법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국적법에 대해 찬반으로 갈리고 있는 상황. 그러한 상황에서도 찬성하는 사람이나 반대하는 사람이나 공통으로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대체 국적법이 뭐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는 것일까.


210522_이미지 자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서호영 대학생기자]


법무부는 지난 426,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입법 예고를 밝혔다. 법무부에서는 국내 출생, 실제 거주지, 정체성 등 우리 국민과 사실상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 영주자의 국내출생 자녀에 대한 간이 국적취득제도의 도입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법령 정비로써 예외적 국적이탈허가제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국적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이 중 문제가 된 부분은 영주자격 소지자의 국내 출생 자녀에 대해 간이 국적취득제도를 신설한다는 부분이었다현재는 영주권자 자녀가 한국에서 태어났더라도 성년이 된 후에야 귀화 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귀화 허가는 필기시험과 면접, 범죄경력 및 신원조회, 법무부 심사, 국민선서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새 제도에서는 ‘6세 이하는 별도 요건 없이 한국 국적 취득이 가능하고 ‘7세 이상 미성년자도 국내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사실이 인정되면 바로 국적 취득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모든 외국인에게 국적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법무부는 자료를 국적 제도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고려하여 모든 영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적법에 해당하는 자로는 2~3대에 걸쳐 국내에서 출생하거나 우리와 역사적, 혈통적으로 유대 관계가 깊은 영주자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명시하며, 이미 프랑스, 독일, 영국 등 해외 다수의 국가들도 혈통과 출생에 의한 국적취득방식을 병행하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의 국민인식조사 및 연구용역 등에서도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며 법안의 정당성을 덧붙였다.


법무부는 이 법안을 통해 우리 사회와 유대가 깊은 영주자 자녀에게 조기에 국적을 취득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정체성 함양과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미래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론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충분한 교육 과정이 동반되어야 하며,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과 복수국적을 유지한 채, 한국인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받다가 성년이 된 후 해외로 빠져나가는 행위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다.


또한 국적법 개정안 입법을 반대하는 국민청원 게시물에는 한국 국적을 부여받을 외국인들의 부동산 매입과 선거 관여 등의 내용에 18만을 넘는 국민들이 동의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기 대학생기자 서호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37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101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261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474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012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9951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03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13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138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7969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004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424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6994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22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491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223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497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16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296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338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8997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784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268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683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177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644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23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178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5960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9959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02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730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41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274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783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107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73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245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08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495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552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444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10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768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13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853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54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651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163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2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