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by 김민석대학생기자 posted May 10, 2021 Views 56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재보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총사퇴했다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것이다사실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엄청난 핸디캡을 안고 시작했다대한민국의 제1, 2 도시의 시장이 성추행이라는 엄청난 일로 보궐선거를 하게 되었다그래서 어쩌면 각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것은 독이 든 성배를 잡게 되는 것과 같았다김영춘박영순 후보는 지역의 뿔난 민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20·30세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청년 맞춤 정책을 폈다박영선 후보는 청년들의 출발 자산을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정책등과 김영춘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반값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등 다양한 청년을 저격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득표율도 득표율이지만 연령대별 득표율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이 야당을 지지했다또한 어느 한 지역구도 서울과 부산에선 여당이 이기지 못했다충격적이었다그동안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은 60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층에 있었다. 4.15 총선에서도 60대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의 지지가 훨씬 많았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완벽히 뒤집혔다.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층에서 과반의 지지를 국민의힘이 받았다.


민주당.jpg

지난 4월 8일에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는 장면이다.

[이미지 제공=더불어민주당,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첫 선거 패배이자 2016년 총선 이후부터 시작된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 무너지게 된 선거가 되었다.


 물론 이번 선거만으로 대선을 예측할 수는 없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은 흐름을 탔고민주당은 주춤하게 되었다앞으로의 민주당의 행보가 궁금해진다지도부 총사퇴라는 강수를 띄웠으니 달라져야 한다두 前 시장의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로 마음을 돌려야 한다또한 선거를 인정하는 자세와 두 시장에게 협조하는 모습그리고 가장 중요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이번 선거보다 중요한 대선이 1년 정도 남았다이번의 모습을 어떻게 탈피하는지어떤 자세로 국민을 대하는지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는 주요 요인이다. 4.7 ·보궐 선거가 여당에 약이 될지독이 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김민석]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433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1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030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83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57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114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0056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85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91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31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094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101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30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35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95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574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315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73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12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372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25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079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875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338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19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329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772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98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50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068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0090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65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240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81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354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863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227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011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449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162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596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625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517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302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42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77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938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519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45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56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3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