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Jun 01, 2020 Views 72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비행기를 이용하는 많은 탑승객들은 제주도나 해외여행을 할 때는 주로 LCC(Low Cost Carrier)를 이용한다. 과거에는 저가항공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가격대비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저가항공사는 저렴한 항공료와 크기가 작은 비행기를 이용하여 단거리 항로만 다닌다는 편견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제주항공은 B737-800(189인승)을 주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어 5765km 내인 중거리인 홍콩이나 괌과 같은 지역을 취항하고 있다. 또한 B737-MAX8의 운항을 재개하면 인도네시아는 물론이고, 오세아니아 대륙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항속거리가 10,000km가 넘는 A330을 리스하여 시드니와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등을 취항할 계획이고, 진에어도 기존의 777-200ER로 호놀룰루에 가는 항공편도 만들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계절 편 항공권으로 호주 동부에도 취항하여 대한항공에서 이 항공기를 물려받은 것이 신의 한 수라고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B777-2B5는 가장 큰 엔진인 GE90-115B를 사용하여 최대 14,000km로 약 15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다. 최근에 에어부산의 CFM-LEAP-1A를 탑재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극대화한 A321-251NX의 도입으로 취항을 한다면앵커리지와 이란, 모스크바 등 약 7,200km 내에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올 해안에 에어프레미아라는 새로운 항공사가 생기는데 B787-9를 구매하여 북미와 유럽을 취항하여 FSC(Full Service Carrier)보다 80% 저렴하게 장거리 비행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photo_0 (1).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Low Cost Carrier)의 가장 큰 차이인 클래스의 종류의 경계면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스타 항공을 인수한 후 우리나라 항공사의 big3로 상승한 제주항공도 뉴클래스라는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탑재했다. 일반석보다 38% 정도 비싸지만 기내식을 무료로 주고, 별도의 카운터와 JJ라운지 서비스 등 일반석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어서울도 프리미엄 존이라는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의 뉴클래스보다 값은 근소하게 싸지만서비스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많기에 수요성이 뉴클래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신규항공사 에어 프레미아도 42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사용할 것으로 발표했다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의 경계 사이에 있는 클래스로 라운지 사용과 전용 체크인 창구가 있어 비즈니스를 타는 느낌을 받게 되어 가성비 높은 좌석으로 인기를 받았다.


photo_0.PNG

[이미지 제공=jeju_aviatio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저가항공사는 등장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요즘은 국내 항공 운송량 중 57%로 절반을 차지하고, 해외 운송량은 27%로 대한항공 같은 큰 항공사보다는 못 미치지만, 나름 큰 수치에 속해 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737 320 패밀리를 기반으로 한 장거리 항공기를 개발하면 LCC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많은 저가항공사 CEO들이 항공기 제작사에 요청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10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94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3435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58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45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093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0038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69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73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19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076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082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09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29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82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559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303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56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86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360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07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065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849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326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11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312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755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85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31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045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0065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54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072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71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343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850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199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001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404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152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583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618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505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83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33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72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919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506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26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41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2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