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역구 득표율로 바라본 제21대 총선 결과

by 15기위동건기자 posted Apr 27, 2020 Views 84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1대 총선결과 지역구 의석을 보면 민주당 163(64.42%) 통합당 84(33.20%) 정의당 1(0.39%)으로 의석수만 본다면 민주당의 압승이다[그림1].

 

그림1.png

[그림1] 정당별 당선 현황 (단위:의석)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동건기자]


비례의석까지 합하면 여당인 민주당에게 180석이라는 거대한 의석을 몰아주었다[그림2]. 이로써 민주당은 지금까지 해오지 못한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2.png

[그림2] 종합 정당 의석 수 (단위:의석)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동건기자]

 

하지만 지역구 득표율을 본다면 의석수와는 다르게 확 달라진 결과를 볼 수 있다. 민주당 49.9%(14,345,425) 통합당 41.5%(11,915,277) 정의당 1.7% 민생당 0%로 민주당과 통합당이 약 8.4%(2,430,000표 이상) 차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그림3]. 비례대표의원 득표율의 경우는 미래한국당 33.8%(9,441,520)로 더불어시민당 33.3%(9,307,112)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그림4]. 아직까진 민심이 민주당으로 확 꺾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림3.png

[그림3] 지역구득표율 (단위:%)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동건기자]

 

그림4.png

[그림4] 비례대표의원 (단위:%)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위동건기자]

 

민생당과 정의당의 참패에 정당 지지자들은 참담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소수정당들의 지지율은 매우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을 합산한 것이 91.4%이다. 소수정당들의 지지율 합산은 10%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초에 소수정당들을 위해 거대양당들이 비례대표를 뽑지 못하는 법을 만든 의미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이로써 이번 21대 국회는 의석수만 보면 민주당의 압승이라 할 수는 있으나 지지율로는 크게 앞서 나간다고 볼 수 없다.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너무 자만하지 말고 21대 국회를 잘 마무리해야 할 것이며, 통합당은 더 이상 지지율이 내려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수정당들을 의견이 묻히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21대 국회의원들은 국민에게 있어서 일 못하는 정치인이 아닌 의미 있는 정치인, 일 잘하는 정치인이 되기를 바라며 총선 결과에 따른 민심을 분석해 보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위동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32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190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789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73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53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104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0051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77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86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29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092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096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20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31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89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570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311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65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500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371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18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077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869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337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15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323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764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93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42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061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0084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60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172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78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349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859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216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006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433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160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593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623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514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97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38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77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933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515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41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47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3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