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by 15기윤혜림기자 posted Apr 24, 2020 Views 131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일 저명 국제학술지 ‘Cell Biology’에서 김빛내리 교수가 이끄는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12월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 후로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퍼져 많은 의료진들과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명 사재기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마스크 대란, 해외에서는 마트에 휴지, 음식들이 품절되는 등의 사회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또한,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료진들의 힘든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힘든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사투 속에서도 과학자들의 노력에 의한 희망이 생겨났다. 한국 노벨상의 희망 중 한 명인 김빛내리 교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공개했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유전자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고 예측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면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해 코로나19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다.

 


RNA DNA.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윤혜림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중나선구조를 가진 DNA가 아니라 단일가닥구조를 가진 RNA 형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변이가 일어나기 쉽다. , 변이가 일어나 기존의 바이러스와 성질이 달라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김빛내리 교수의 RNA 연구단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에 최소 41곳의 화학적 변형이 일어났다고 한다. 김빛내리 교수와 연구단은 새로 발견된 변형된 RNA들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특성들을 가질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활사와 병원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RNA의 화학적 변형은 바이러스 생존 및 면역 반응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료제를 개발할 때 새로운 표적으로 삼을만한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김빛내리 교수와 RNA연구단의 노력으로 인해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작별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불씨는 언제 확산될지 모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대한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윤혜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4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9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563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227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470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5993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9927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287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00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127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7953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5990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415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6991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10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478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205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493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14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287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326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8975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757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249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674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163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622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08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170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5950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9941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5993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642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35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266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765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081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6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225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05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485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548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438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01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754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09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842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41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648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158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