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by 17기이혁재기자 posted Apr 08, 2020 Views 122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최근 코로나19로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곳은 어딜까? 바로 항공업계다.


 독일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총 항공기 수의 약 4.9%만 비행하고 있고, 영국의 저가 항공사인 플라이비(Flyby)는 약 1,130억 달러의 손실을 이기지 못하여 3 5일에 파산을 신청했다. 에어캐나다에서는 4월부터 승무원 16,500명을 임시로 해고한다고 3 25일에 발표했다.


 항공업계의 타격은 우리나라도 피할 수는 없었다. 제주항공에 인수된 이스타 항공은 전 노선을 중단시켰고, 우리나라의 국책 항공사인 대한항공마저 기존 노선의 18% 21개의 국제선만 운영 중이다. 항공편의 운항이 줄며 기내식 제작사들의 타격도 커졌다. 작년 같은 경우에는 한 주에 평균 100만 개 가까이 제작을 했지만, 지금은 0.62%에 그치는 평균 6,000개만 만들고 있다기내식 카트는 냉장고에 방치되고 있으며 기내식을 나르는 트럭은 멈춰져 있다. 그만큼 국외 여행객들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항공기 제작사는 어떨까? 이 분야 또한 피해가 크다. 보잉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최종 조립 공장을 폐쇄했고, 에어버스는 스페인에서 근무하는 8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또한, 공항에서도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유도로에 비행기가 서 있는 것이다. 코로나의 여파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소로 남는 비행기를 둘 곳이 없어서 공항에 주기해야 했다.


photo_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지금과 같은 적자를 막고자 하여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서 평소에는 사람이 앉아 있을 자리에는 화물이 대신 앉아 있다. 이 방법은 메이저 항공사(FSC)뿐만이 아니라 저가 항공사(LCC)도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미세하게 있다고 한. 


비행기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혁재기자]


 이렇게 전 세계 항공업계가 입은 피해의 총 규모는 10조 이상이다. 항공 생태계가 이번에 붕괴된다면 16만 개의 직업이 사라지고, GDP 11조 원 이상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911테러 직후보다 큰 피해다.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항공업계가 다시 안정화되기를 사람들이 기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이혁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86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17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490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6711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178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5619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9354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4889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179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6722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7549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5576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8922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6685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5847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105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9886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24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008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8920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5954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8532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385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5903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354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1458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249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439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6824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5661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9432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5679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0046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119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5831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466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9643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691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18943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6650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110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225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056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5927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350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507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569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046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377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5816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67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