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by 14기이승연기자 posted Mar 02, 2020 Views 85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위 사진은 안산시 시화호 위치한 산책로 풍경이다. 많은 시민들이 노을을 보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는 곳이지만, 한 편으론 마냥 아름답진 않다. 바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 때문이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한 쪽에선 노을이 해안을 비추며 예쁜 풍경을 만들어내지만, 산책로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담배꽁초, 음료수 병, 라면 봉지, 술병 등의 쓰레기들이 길바닥에 나뒹굴고, 심지어 불장난을 한 듯 땅이 그을린 자국까지 있다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애초에 개인이 스스로 분리하여 버린다면 안 해도 될 수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는 악취 발생, 주변 장소의 미관 훼손 등, 위생과 환경상으로 피해를 주기에,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하나가 대수인가 싶지만, 작은 생활 폐기물들도 무단 투기 시에는 폐기물관리법 제68조에 의거하여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책을 하던 한 시민은 "나도 쓰레기를 바닥에 버린 적이 있는데, 여러 사람의 쓰레기가 모이니 이렇게 쌓이는 것 같다. 쓰레기가 생기면 더 잘 생각하고 버려야 겠다."라며 개선의 뜻을 전했다. 산책로는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공시설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잠깐 머물고 갈 곳이라 생각하고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려두곤 한다. 올바른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는 모두 잘 알고 있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 받게 되는 처벌이 법으로도 명시되어 있지만, 행동으로 안 되는 것이 실상이다. '나 하나 정도'가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환경 개선 의지를 갖추는 개개인의 시민 의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승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94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76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1634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49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36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084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0022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63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68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00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062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072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496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23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72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548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288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40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72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353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398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061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839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323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08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295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743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81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21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031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0058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46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008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69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335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846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194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94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377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141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567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607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497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74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26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66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900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97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16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24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2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