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 일본 계속 되는 무역전쟁 우리가 받는 피해만 있을까?

by 17기정예람기자 posted Aug 20, 2019 Views 126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예람기자]


최근 일본과 한국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바로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이다. 20197, 일본 총리 아베 신조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자 이에 반발한 국민들이 일본 상품을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01982일에는 일본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놓았고 한국 역시 2019812일 일본을 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예람기자]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NO 아베라는 피켓을 들고 일본 국민과 재일교포들이 피켓을 들고 나갔다. 그들은 ‘NO 아베를 외치며 아베 신조에게 대항했다. 한편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불매운동 여론뿐만 아니라 충격적인 일본 찬양도 이루어지고 있다. ‘엄마방송대표 주 모 대표는 아베 총리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발언을 일삼았다. 또 위안부 소녀상을 상대로 침을 뱉고 발로 차고 매춘부 상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어느 한 일본인은 한국은 일본이 준 돈으로 매춘부 상이나 세우고 있으면서도 자신감은 강하네요. 워낙 돈이 없어서 금으로 만든 매춘부 상이나 지키고 있는지라며 비하하기도 했다. 또 태극기 부대에 한 할머니는 일본이 잘하고 있어요. 우리는 일제 강점기로 돌아가서 일본한테 한 번 더 혼나봐야 해요.”라고 말해 큰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또 일본의 D**화장품 회사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조센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라는 망언을 했다.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선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라고 폄하했다. 그렇다면 한국이 과연 일본에 주는 피해가 없고 우리만 피해를 본다고 봐야 할까?

 

일본이 보는 피해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일단 기본적으로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을 수출 제한했기 때문에 일본과 우리나라의 제조업체가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은 우리나라 대기업에 납품하는 납품업체와 하청업체 등은 생산과 판매하는 과정에서 모든 개인과 기업이 경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한 일본인 반도체 기업 엔지니어 및 대학교수로 30여 년간 활동해 온 한 연구소장은 1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계속 이런 상태의 수출 규제를 유지한다면 향후 5년 뒤에는 일본 전체의 반도체 산업 자체가 사라질 것이고 일본의 수출 규제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기업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일본 정부는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 상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일본에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 수는 크게 감소할 것이다. 현재 일본에 한국이 여행 산업에서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일본 여행객 중 한국 여행객이 찾는 비율은 2018년 기준 7539천 명 총 24.1%를 차지한다. 또 방문객이 방문해서 한국인이 쓰는 돈만 연간 수조 원에 이르는데 이런 여행객 수가 감소하면 여행객의 지출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러 가지 예산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일본에 대한 대처에 대한 여론은 1위로 '문 대통령-아베 담판 25.4%'라는 여론이, 2위는 '미국이나 WTO를 통한 중재' 24.9%의 여론이 뒤를 이었다. 정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2기 정예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6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99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243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19580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8972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1817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0393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9825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0722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9426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210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225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421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023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086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789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516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0603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033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011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0140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176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8914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400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9639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590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625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0568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8806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7699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5793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3929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5912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248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244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252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0156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300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4890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6875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453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8883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8721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7989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1980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274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460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5986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6884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7622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2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