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by 10기배연비기자 posted May 20, 2019 Views 11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성소수자(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또한 우리 사회를 포함한 다른 사회에서도 아직 이들은 많은 차별을 당하고 증오로 인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며 제대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다양성이 제한되어있고 동성애가 사형에 처해지는 나라는 서아시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이 있고 남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몰디브가 있다. 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고 동성애가 불법인 나라들은 서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이 국가들에서 동성애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에이즈가 돌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기 때문인데 그것을 고려하고 생각하더라도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 하는 것은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국제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우리에게 실감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어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그리고 그 차별이 범죄로 이어진 이 사례는 한국 성적 소수자 문화 인권 센터에서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동성애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해당 학교에 선생님들은 동성애에 대한 비하 발언을 일삼았고 그 후 급식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두 동성애 학생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렇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두 학생은 힘든 나머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로 인해 한 학생은 사망하고 한 학생은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인데 그것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 현실이 안타깝다", "동성애를 질병인 것처럼, 성소수자가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해 무서웠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이러한 범죄의 근본적인 이유는 오랫동안 쌓여 왔던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부터 우리의 인식 속에 우리와 다른 것은 베제해야 할 요소라는 편견이 박혀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그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지 않고 있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9f7d89352ff1f005953ab03d9b670d2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연비기자]


위 사진은 성소수자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LOVE'가 무지개색으로 배색 되어 있는 사진이다. 이렇게 이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게 우리는 지금부터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은 물론이고 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모두 대상으로 해 국가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예로는 국내에서의 '차별 브레이커' 해외에서의 'LGBT movements' 등이 있다. 


이들이 인권을 되찾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법률을 다시 제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연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10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7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350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22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468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5992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9923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284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595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126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7948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5987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408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6990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09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471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202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49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13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283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325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8970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753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241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672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153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617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07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168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5945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9936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5993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606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32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251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759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080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6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222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051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482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547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438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00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751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08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837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39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645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157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