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SNS'라는 가면

by 10기김성철기자 posted Mar 05, 2019 Views 240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NS 로고 모음.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성철기자]


미국 시장 조사 업체 'eMarketer'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SNS 이용자 수는 24억 명을, 국내 이용자 수는 3100만 명을 넘어섰다. SNS온라인에서 사람들 간의 관계를 구축해주는 서비스, 이용자 수만큼 그 파급력 또한 매우 커서 여러 사회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Netflix의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 31추락에서도 사실적으로 고발하고 있으며 이외의 여러 매체들에서도 SNS의 이런 부정적인 측면을 비판하고 있다.

 

SNS는 현대 사회를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사람들은 SNS를 통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SNS가 점점 자기과시의 도구로 쓰이면서, SNS가 오히려 삶에 대한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 되어 버렸다. 시장 조사기관인 트렌드모니터가 SNS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NS 게시물 성격이 '자기과시를 위한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36.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경험이나 취미 생활, 맛집 경험담,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 등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고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다.

 

알바천국에서 2017123일부터 31일까지 20616명을 대상으로 ‘20대의 자존감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나의 자존감 상태에 대한 질문에 '높다'라고 응답한 20대는 24.4%에 불과했다. 또한, 그 원인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27.6%)‘1위에 올랐다. 이와 같이, SNS는 이용자가 남들과 지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할 때, 우울함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SNS가 다른 사람들의 부족함을 이용하여 자신의 행복을 채우는 도구가 된 것일까. 이점은 우리가 SNS를 이용할 때 분명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김성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한가을기자 2019.03.09 00:29
    기사를 보면서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됬네요! 꼭 읽어봐야 할 기사 인것 같아요 :D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5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3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982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131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19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115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1090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0997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0984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0950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0924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0895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890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0859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0809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0763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0733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0716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701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689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679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636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616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0600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585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556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517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393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0355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322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317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279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264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0261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0251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245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241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227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0177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169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162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124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0122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0107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104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074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056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048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025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19980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199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