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SNS'라는 가면

by 10기김성철기자 posted Mar 05, 2019 Views 236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SNS 로고 모음.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성철기자]


미국 시장 조사 업체 'eMarketer'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SNS 이용자 수는 24억 명을, 국내 이용자 수는 3100만 명을 넘어섰다. SNS온라인에서 사람들 간의 관계를 구축해주는 서비스, 이용자 수만큼 그 파급력 또한 매우 커서 여러 사회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Netflix의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 31추락에서도 사실적으로 고발하고 있으며 이외의 여러 매체들에서도 SNS의 이런 부정적인 측면을 비판하고 있다.

 

SNS는 현대 사회를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사람들은 SNS를 통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SNS가 점점 자기과시의 도구로 쓰이면서, SNS가 오히려 삶에 대한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 되어 버렸다. 시장 조사기관인 트렌드모니터가 SNS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NS 게시물 성격이 '자기과시를 위한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36.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경험이나 취미 생활, 맛집 경험담,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 등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고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다.

 

알바천국에서 2017123일부터 31일까지 20616명을 대상으로 ‘20대의 자존감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나의 자존감 상태에 대한 질문에 '높다'라고 응답한 20대는 24.4%에 불과했다. 또한, 그 원인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27.6%)‘1위에 올랐다. 이와 같이, SNS는 이용자가 남들과 지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할 때, 우울함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SNS가 다른 사람들의 부족함을 이용하여 자신의 행복을 채우는 도구가 된 것일까. 이점은 우리가 SNS를 이용할 때 분명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김성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한가을기자 2019.03.09 00:29
    기사를 보면서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됬네요! 꼭 읽어봐야 할 기사 인것 같아요 :D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7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30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646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010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6011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01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014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018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6054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057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080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6096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105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110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112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6127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136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6143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6148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6151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161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204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6221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229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235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239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6242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242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248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251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26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272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280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282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287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6287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6289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314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319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324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325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325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330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335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340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6347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6349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353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366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6373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3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