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by 10기이하랑기자 posted Feb 25, 2019 Views 173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하랑기자]


 2018년 8월부터 환경부에서 실시한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를 실행하여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불가해졌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2018년 9월 10일부터 국내 100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여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11월 26일부터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였다. 종이 빨대는 시범 운영 기간에 장시간 음료를 마실 때 빨대가 흐물흐물해져 불편하고 빨대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 면만 진행했던 코팅을 내·외부 코팅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여전히 종이 빨대는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코팅 방법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시간 음료를 마시면 빨대가 흐물흐물하게 변형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50명의 대중에게 직접 조사해본 결과 그 반응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50명의 평가단 중 종이 빨대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은 66%(33명)로 절반을 넘은 반면, 불편함을 경험한 적 없는 인원은 34%(17명)에 그쳤다.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뜨거운 음료에서 종이가 녹아요.", "빨대가 너무 두껍다.", "오래 음료를 먹게 되면 빨대가 눅눅해져 기분도 좋지 않고 내용물도 빨아들여 지지 않는다.", "빨대가 흐물거린다.", "중간에 빨대가 끊겨 음료를 마시는 데 어려움이 있다." 등 주로 빨대가 음료에 녹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빨대가 아니라 마치 작은 휴지심으로 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환경을 위해 도입한 종이 빨대는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이에 따라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들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고객들이 종이 빨대를 더 친근하게 느끼는 날이 오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하랑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김나영기자 2019.02.24 09:20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종이 빨대도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10기최은진기자 2019.02.25 21:33
    저도 종이 빨대를 사용해봤지만 보완할 점이 많았어요. 종이 빨대 말고도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
    10기손예은기자 2019.02.25 23:35

    저번에 SNS를 하다가 쌀로 만든 빨대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정말 플라스틱 빨대를 완벽히 보완할 수 있는 대체품이 생겨날 거라 기대합니다!

  • ?
    10기김나연기자 2019.03.01 18:36
    맞아요 종이 빨대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ㅠㅠ 잘 개선되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92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729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1353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232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195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66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1166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1145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1115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1052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006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0973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0972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933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0886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085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19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0813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811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0787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763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756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674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662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0661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31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03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514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507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414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0412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06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0374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357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326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319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0317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0310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0273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272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0250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225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219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211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205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136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19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113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088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0070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00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