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by 9기김태은기자 posted Dec 24, 2018 Views 99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2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고 18(현지시각) 발표했다. NASA"보이저 2호가 현재 태양권 계면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인류가 만든 물체가 태양권을 벗어난 것은 2012년 보이저 1호 이후 두 번째다.

NASA는 보이저 2호가 지난 1977820일 발사된 이후 41년에 걸쳐 지구에서 110억 마일(180km) 떨어진 곳을 지나고 있으며, 계속 자료 수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7년 나란히 발사된 보이저 1호와 2호는 원래 목성과 토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수명도 5년으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목성과 토성에 대한 탐사를 마친 뒤에도 비행을 이어갔으며, 태양계의 바깥쪽에 위치한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항해를 이어간 데 이어 이번에 성간우주에 도달하게 됐다.

 

탐사선이 태양권에 있는 동안에는 태양에서 흘려보낸 플라스마에 휩싸여 있었다. 플라즈마 측정 장비는 플라즈마의 전류를 측정해 태양풍을 측정한다. 지난달 5일 태양풍 입자의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이 관측됐고, 그 이후에는 탐사선 주변에서 태양풍이 측정되지 않고 있다.

 

보이저 2호가 태양권 계면을 벗어난 것은 맞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태양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오르트 구름(Oort cloud)까지 태양계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오르트 구름은 태양의 중력에 영향을 받는 소규모 천체로 구성된 지역을 말한다. NASA"오르트 구름을 벗어나는 데 최대 3만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저 프로젝트 책임자인 수전 도드 NASA 제트추진연구소 디렉터는 "보이저 2호가 2027년까지 가동되는 것을 보고 싶다. 탐사선을 50년 동안 가동한다는 것은 극히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목 없음.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태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김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43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1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066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0076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397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2292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0842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0255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1146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9771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624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547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833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74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469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567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809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0988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550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308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0452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645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298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760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0546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4011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971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0933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253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096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187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214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292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40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640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625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0496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615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268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69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737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9117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114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355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212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72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809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63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312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034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6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