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by 9기손오재기자 posted Dec 24, 2018 Views 85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는 종종 음식이나 가구, 책 등을 배달시킨다. 우리가 이런 물건을 배달시키면 물건들은 보통 트럭 같은 차량을 타고 온다. 하지만 요즈음 새로운 배달 수단이 뜨고 있는데 바로 드론이다. 드론을 정의하자면 무전선파로 조종사 없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우리에게 매력적인 배달 수단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마존을 이끄는 Jeff Bezos2013년에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실험하고 있었다는 것처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 오늘날 드론 배달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AHA가 이 드론 사업의 선두자인데, 실험 결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평균적으로 4분이 걸리지만 차량을 이동한 배달은 20분 이상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배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다. 드론 배달 사업은 아직 어려운 영역이다. 왜냐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드론은 비가 오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론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드론이 고장 날 수도 있다. 또한 드론은 적당한 착륙장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배달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다. 그리고 드론이 가야 할 길도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이 일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이런 시도는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니 더욱 까다로울 것이다.


 드론 배달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드론 자체의 단점 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드론에 대한 규제다. 아직 드론 배달이 부분적으로 가능한 아이슬란드에서도 완벽히 드론에 대한 규제가 풀린 것이 아니지만 기업들이 드론 배달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를 우리나라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앞서 말한 드론의 단점 중 하나가 착륙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아파트에는 착륙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발코니 같은 곳은 많은 전문가들이 드론이 착륙하기에 작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우리 또한 아이슬란드처럼 부분적으로 드론 배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드론이 배달한 물건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KakaoTalk_20181220_204422233.jpg

▲ 드론이 착륙할 곳을 찾기 어렵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손오재기자]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드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커짐에 따라 드론에 대한 규제 완화와 드론 배달을 위한 시설 등이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기술과 드론을 접목하여 드론을 다른 나라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드론 사업은 미래의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이미 드론 배달이 시작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달려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가 드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필요 없는 규제를 없애고, 기업들도 이에 반응해서 드론 사업에 뛰어들면, 우리나라도 드론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손오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46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03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686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19983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9216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2197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0675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0151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1074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9632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558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472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751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20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403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341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746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0876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404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262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0408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549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248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711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0178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844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863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0858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131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7985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114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180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218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591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572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533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0446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553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164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102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675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9091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048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240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190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534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742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37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187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7911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5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