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by 6기유근영기자 posted May 14, 2018 Views 221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문재인 정부가 실행한 최저임금 인상은 가장 논란이 많은 제도 중 하나이다. 작년(2017:6470)보다 16.4% 인상한 최저임금(2018:7530)은 현 사회에 여러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저임금이란, 최저가격제(가격하한제) 중 하나로, 일정 수준 이하의 임금 지급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최저임금제도는 단면적으로 보면 빈곤퇴치와 소득 불평등의 완화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자세히 보면 여러 문제들이 있다. 가장 큰 두 가지 문제는 물가 상승과 일자리 감소이다.

  그림1.gif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유근영 기자]

 

 최근 많은 기업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코카콜라, 맘스터치, 오뚜기 등 여러 기업이 가격 상승을 발표하였다. 물가가 상승하면 오히려 실질임금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은 명목임금이므로 실제 물가와 연관된 실질임금에는 큰 타격이 미치는 것이다. 임금 상승보다 물가 상승이 더 크다면 사람들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최저임금은 초과공급이 발생하여 가격은 오르고 거래량은 감소하는 효과를 불러온다. 이는 일자리 감소(비자발적 실업)를 의미한다. 실제로 압구정에 있는 한 아파트는 경비원 조정에 나서 이슈가 되었다. 이 외에도 인건비 상승과 기술의 발전으로 단순 노동자들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업은 나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경제활동 인구 중 실업자가 늘어나 경제가 침체되고, 정부 지출 중 실업수당의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

 

 최저임금 인상의 의도 그 자체는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빈부 격차 감소에 굉장한 도움을 줄 수 있다. 2018년 최저 임금 상승의 문제점은 가파른 인상률이다. 최저가격은 시장 가격을 웃도는 수준에서 설정되어야 하는데, 경제 불황 시기에 16.4% 인상은 지나치게 급격하다고 볼 수 있다. 대기업들은 가격을 높임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더욱 많은 이윤을 챙기려고 한다. 결국, 가계 문을 닫거나 기업을 축소하는 사람은 자영업자들이다. 폐업과 기업 축소로 인해 해고당하는 노동자들도 많다. 따라서 노동자와 자영업자 업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6기 유근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이승원기자 2018.05.22 20:40
    최저임금은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이 점도 빠르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7기안디모데기자 2018.06.07 02:14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많은 가계들이 가격을 올렸으니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는 없을 듯 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91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71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1275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231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194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66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1165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1143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1114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1052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006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0972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0972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933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0884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0852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19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0812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808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0787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763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756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674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662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0660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31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03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513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507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413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0411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06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0373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357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326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0317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316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0310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0273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272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0248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225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218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211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204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136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19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113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088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0070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00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